드디어 동유럽 여행 일정(안)을 올려봅니다.
그런데 제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첫번째는 여행비용이구요, 그 다음으로는 일정을 택하는 문제입니다.
여행 일정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만 하면 되는데,
여행비용은 작년에 예상했던 금액(약 260만원)보다 많이 초과하여 저로서도 부담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행기간 : 2007. 7. 28(토)~8. 04(토) [7박 8일]
출발 : 7. 28(토) 13:45(KE935 / 인천) / 도착 : 8. 04(토) 14:05(KE938 / 인천)
2. 항 공 편 : 대한항공(KE)
3. 여행비용 : 1인당 약 3,100,000원 (여행비용은 3개국과 5개국 동일합니다)
4. 여행일정 :
1안) 3개국[체코 --> 헝가리 --> 오스트리아]
체 코 : 프라하 --> 체스키크롬노프 --> 프라하 --> 브르노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 비엔나 --> 짤스부르크 --> 비엔나 --> 인천
2안) 5개국[체코 --> 폴란드 --> (슬로바키아) --> 헝가리 --> 오스트리아]
체 코 : 프라하 --> 브르노
폴란드 : 아우슈비츠 --> 크라카우 --> 타트라국립공원(슬로바키아와 폴란드의 국경)
헝가리 : 부다페스트
오스트리아 : 비엔나 --> 인천 (짤스부르크 미포함)
상세한 일정표와 여행경비내역은 여행사에서 받은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견적을 받은 여행사는 작년에 터키여행을 추진했던 남해관광사입니다.
참고로, 몇 군데 더 알아 보았지만, 경비는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항공요금을 낮추기 위해 독일항공(루푸트한자)을 알아 보았으나, 약 10만원 정도 저렴하기는 한데,
항공권 확보를 장담할 수 없고, 대한항공을 제외하면 유럽의 다른 모든 항공편은 인천에서 프라하로 바로 직행하는 항공편이 없어서, 장거리 비행에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경비의 경우에는 당초에 200만원대(예를 들면 299만원이라도)를 고려하였으나, 현재로서는 제 능력 밖 인것 같습니다. 차후에 여행사와 다시 협의는 하겠지만, 300만원 이하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환율변동, 유가상승 들의 이유로 지난해에 비해 우선 항공료가 많이 상승하였다는 점도 참고하시구요.
잘 알고 계시다시피, 저희가 매년 일년 중 최성수기에 여행을 가기 때문에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조금 싼 항공권(그래봐야 10만원 정도)은 모두투어, 하나투어, 롯데여행사 같은 대형여행사에서 미리 패키지로 몽땅 잡아 놓기 때문에 우리처럼 별도의 팀을 구성해서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입니다.(만일의 경우 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는 항공권 구하기가 쉽지가 않고,
그나마 최소한 2개월 전에는 명단을 확정해서 알려줘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일정표에서 알 수 있듯이, 동유럽 내에서의 이동은 모두 버스로 이동합니다.
장거리 이동이라서 여행기간 내내 많이 피곤할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참고하셔야 합니다.
3개국 코스를 택할지, 5개국 코스를 택할지는 여러분들께서 꼬리글을 달아 주시면 다수결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자께서는 인적사항(영문성명, 주민번호, 여권번호, 여권유효기간)을 다음주 월요일(5월 28일)까지 제 메일(leejg@most.go.kr 또는 leejg0310@hanmail.net)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터키여행 함께 가셨던 분들께서는 보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행을 가실 수 없는 분들께서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무엇이든,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이정구 올림(017-3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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