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갔다.
대전 중구 소재 태평시장은 역사 깊은 시장으로 변두리 상권을 주도하고 있다.
정책적인 전통시장 지원책에 따라, 시설도 개선되고, 고객들도 늘어나, 특히
명절을 맞아 향수에 찬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찾아 나왔다.
밀고 밀치며 사람들로 북적였다.
서민들의 경제의 부담을 감안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호객 소리도 드높았다.
그리고 보기에도 좋은 명절 상품들이 풍성하다.특히 전통 태평시장은 전국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기념 프래카드가 눈길을 끈다. 그저 이루어 진 것이 아닌,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상인, 주민, 정부의 삼박자가 일궈낸 귀한 열매라는 점을 느낄만 했다.
이제 전통 시장은 새로운 면모로 거듭나고 있다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전통 태평시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설은 넉넉하고 훈훈한 인정으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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