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재 가는 길 ***

뜬구름처럼 빈손으로는 넘을 수 없는
고개, 새재, 바람에 스치는 별빛 만한
슬픔이라도 간직하지 아니하고는
지금도 넘을 수 없는 고개, 문경새재여.

우리를 당신에게서 방목하소서, 이제는.....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청풍淸風

청풍, 그 것은 맑은 바람, 잔잔한 물결에,
세월이란 이름의 조각도로 새겨 놓은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저처럼 단아하고
저처럼 고요했다.

지금도 바쁘기만 한 우리들의 뒷모습은......

옥수玉水

어디서 시작된 근원이었기에, 낙차
사이로 흐르는 물은, 드디어 가슴
한 복판을 지나, 강을 이루고,
카타르시스 되어 비상하는 것일까.

오, 나의 조그만 신앙이여.

분출

분출하는 분수를 보고, 절망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희망도
소유할 수 없으리라.
나는 사랑하리라, 너희 그 독특한
패러독스를......

창窓

한국적인, 너무도 한국적인 우리의
모습은 무엇일까,
그런 생각의 가지 사이로, 미풍처럼
흔들리며, 자리 잡는 나의 심미안이여.
우리들의 마음의 창이여.

심상心象

올곧은 이랑 따라, 산 꿩이 날고
뻐꾸기는 또 몇 날을 울다 돌아
갔을까, 아직도 먼 산 메아리
울려 퍼지는 밭이랑마다 낯익은
머리 수건이 꿈처럼 펄럭이고......




정해숙(파랭이)	마음에 검은 리본을 달며... 밤 새워 폭우가 쏟아지던 날 고 김선일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이부희샘의 한마디 격려는 내 삶의 인생길에 힘찬 용기랍니다. 늘- 고맙구려. 오늘도 해피인으로 하루가 즐겁기를...	2004-06-24 오전 7:09:38



이부희	늘 거기 그 자리 그 모습으로 있는데, 자연은. 이리저리로 이렇게 저렇게 방황하는지, 사람은. 그리고, 특히 나는. **************************** 고맙습니다, 삶의 활력을 주셔서.	2004-06-23 오후 4:25:12



정해숙(파랭이)	뻐꾸기, 꿩, 산까치들이 노래하는 산 속에서 갓가지 들꽃향기에 취해 자연과 벗삼으시는 덕봉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멋지시구요. 서울에서 하루를 그렇게 보내시면 기분짱 아닌가요?? 신바람 날것 같아서 저도 흥이나요. 깜둥이의 형아라고예?? 그건 자연의 신비네요. 우리에게 강렬한 태양이 있다는...그래서 행복하다는... 손바닥농장들의 이름다른 채소들의 합창소리가 들리는듯~ 목말라 애타게 비를 기다렸으니까요. 무공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귀중한 친구지요. 축복이구요. 해피~해피~ 행복하세요. 오늘은 수요일 오계절사우회 출사날입니다. 부여 궁남지에 수련이 장관을 이룬다해서... 덕봉님의 한가한 시간이 허락되실때 그 곳도 꼭 한 번 구경가겠습니다. 정 깊은 손바닥 농장으로...	2004-06-23 오전 5:42:34



덕봉	월드굿 샾 파랭이님 안녕 하세요. 가내 두루 화평하시며 안온하신지요. 요즈음 자연과 함께 시간 보내다 보니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산계곡을 보니 공감이 갑니다. 오늘도 가제. 뻐꾸기. 꿩. 다람쥐. 까치. 까마귀. 이름모를 산새 울음소리에 하루가 지났습니다. 얼굴은 검둥이가 되고 손. 발까지 검둥이가 보면 형님할정도 랍니다. 산에 올라같다 내려오면 손바닥 농장에서 여러가지 꽃이핀 가운데에서 점심먹고 상추. 쑥갓. 근데. 오이와 가지. 고추를 따가지고 귀가 합니다. 무공해로 재배하다 보니 배추와 열무잎은 구멍 투성이랍니다. 실험으로 여덝개 심은 양배추는 것잎이 온갖 벌래에게 만신창이가 된채 이제 두주먹 크기로 속이 차오르고 있네요. 굿 샾님 요즈음 칠월 중순경 작품사진으로 연꽃 담으로 한번 오시면 안내 하겠습니다. 매년 제가 수차 방문하는 곳이랍니다. 굿 샾님 요즈음 근황은 어떻신지요. 저는 굿 샾님 염려 덕분으로 잘 있습니다. 굿 샾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2004-06-22 오후 9:31:50



박성래	심산계곡의 옹달샘처럼 군계일학의 고고함처럼 연륜을 더해가며 순수함이 지고의 순수함으로 승화되어 아...자유인이어라 그대는 푸른들판 지난는 뭉개 구름보다 더 아름다워라 더 자유스러워라 사해에 떨치는 정해국 그이름은... 심성이 들마루 내쪼이는 햇살보다 더 따사롭고 서릿발같은 단단한 마음은 만인의 귀감이라 오호 그대 정해숙여사여 박첨지 드림	2004-06-21 오후 12:07:14



정해숙(파랭이)	어메나~ 이게 왼일이래요? 머-ㄹ리 남의 일인줄만 알았드니... 충격이네요. 세상에 그런 일들이... 사포니아샘은 물론 부군께서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늘상 이마를 맞대어 지내던 동료가 그런 끔직한 사고를... 사람이 산다는게 좋아서만은 아닌데... 암튼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야겠지요. 오늘은 특별한 날~ 주일 저녁예배는 염홍철 대전시장님의 특강~ 만여명의 시민이 어렵고 힘든 삶에서 허덕인다며 오갈데 없는 독거노인, 병들어 거동이 불편해서, 소녀소년가장, 그리고 갖은게 전혀 없는 불행한 이들의 고통분담을 함께 나누자는 복지차원의 강의는 감동이였습니다. 금번 시에서 적극 추진사업으로 복지만두레의 결과가 대전의 밝고 환한 내일을 위해 일대일 결연으로 활짝 웃어보자고... 사실은 문화1동 복지만두레 회원(부회장)으로써 사업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염시장님의 호소력있는 강의는 역시나 성공적이였습니다. 주님의 뜨거운사랑과 희생으로 약한자를 감싸자는 간절한 기도가 교회안을 가득 메웠답니다. 내 주변에는 누가 살고 있는지 다시금 돌아봐야 겠다는~ 주여~ 함께하소서~ 기쁨과 소망, 그리고 축복으로...	2004-06-21 오전 1:48:08



사포니아	하루종일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4명이 상했다는 그 기사 한명은 중태라고 남편학교 선생님이세요. 그래서 남편이 일손이 부족하다고 와 달라하여 오후 7시경에 도착했어요 잘은 모르지만 부부싸움일거라 말하기도 하고 강렬해지고 극단적인 인간의 단면을 그런 사람들이 그들만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비가 내 맘이란 생각을 했어요. 아마도 고인을 더 욕되게 하진 말아야하지 않을까 참으로 씁쓸한 저녁입니다. 살아 남는게 어떤 의미를 갖는걸까요 남은 자 우린 죽은 자를 위해서 어때야 할까요? 해피인?	2004-06-20 오후 11:26:05



정해숙(파랭이)	영화촬영중이라서 주변만을 돌다가 왔는데 자세한 안내 감사합니다. 관내 입장이 가능한 날, 언제 다시 찾을 겁니다. 문경새재~ 해피지도, 고맙습니다. 행복을 빌어요.	2004-06-20 오후 9:53:55



해피지도	문경새재에는 촬영장과 문경새재박물관이 있고 조령제일관문, 조령제이관문, 조령제삼관문이 있는데 해피지도(ePosition)으로 등록하였답니다. 마우스로 클릭하신다음 축소 쪽의 버튼을 클릭하면 넓은 지역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xy21.co.kr 문경새재박물관#xy21.co.kr 문경새재촬영장#xy21.co.kr 조령제일관문#xy21.co.kr 조령제이관문#xy21.co.kr 조령제삼관문#xy21.co.kr 문경관광호텔#xy21.co.kr 해피인에서는 누구든지 코멘트란에 관련 ePosition(#포함)을 일반Text로 써 넣기만 하면 다른 독자들이 마우스로 클릭하여 해당위치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Position 등록은 www.xy21.co.kr 사이트 회원으로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4-06-20 오후 9:25:47



정해숙(파랭이)	11시? 그 시간에 난 예배를 드리려고... 지나간 한 주간을 되돌아 보는 귀중한 시간이였지요. 뜨거운 눈물로 감사함을... 예배를 마치고 나서려니 억수같은 비가 천둥과 함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온통 비에 젖어 초라했지만 마음만은 넘치는 기쁨이였답니다. 저녁예배는 특별한 날~시장(염홍철)님의 특강이 있다네요. 사포니아샘~ 살림살이래야 30년전 구닥다리~ 방안 가득 크고 작은 책들이 고작인데, 누가 잘 했다 봐 주는이 없어도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 놓을적 마다 새로움으로 엷은 미소를...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래서...ㅋㅋㅋ 오늘도 뻐꾸기와 맹꽁이의 울음 소리는 감동이네요. 어디서 그렇게 깊고 아련한, 문학적 표현이 솟아 나는지?! 다음 한 주를 위해서라도 휴일은 편안히 쉬시구려. 여기 해피인에서 행복을 가꾸며...	2004-06-20 오후 2:33:52



사포니아	11시경에 학교에 왔습니다. 쉬더라도 학교가 더 편해서 몇 군데 멜을 썼습니다. 약속은 아니지만 내가 길들인거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어린왕자에서 그 여우의 말 그 말이 언제나 제 가슴에도 새겨져 있는지 모릅니다. 집안 정리 유독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난 전해들은 이야기로 전시장을 방불케했다던 그 체험학습의 장을 그래도 생생히 기억합니다. 보지 못했지만 얼마전 학교 과학실 정비를 다시 했습니다. 그때 선배님을 생각했습니다. 선배님이 하시면 어떤 모습일까? 뻐꾹이는 참 오래도 웁니다. 오늘은 맹꽁이 우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여기 저기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리일겁니다. 조금만 맘 정리 하고 집에 갈겁니다.	2004-06-20 오전 11:51:18



정해숙	오완영 시인님! - 火急 - 작품은 늦어도 오늘(20일)까지... 건강조심하시구요.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낮에도, 밤에도~ 침수, 태풍, 전국 호우특보령~ 지금 모스크바(?)는 백야인가요? - 한국에서 아내가	2004-06-20 오전 4:51:55



정해숙(파랭이)	토요일 오후~ 하루종일 쉼없이 비가 내리네요, 낼은 더 많은 비가 온다는데 아마도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주말이라 모두들 나름대로 갓가지 행사들이 많을 텐데... 승용차 2대로 만리포수목원에 다녀올 약속이였는데 아무래도 장거리라 빗길이 위험해 다음으로 미뤄야 될것 같네요, 정말 한 주간이 휘-익 지났구려. 김정자샘의 바쁜 일정을 그려보면서 오늘의 만남이 행복임을... 해피인이 아니였음 샘과 이렇게 가까이서 좀체로 쉽지 않았을텐데 얼마나 다행하고 감사한지 모른다오. 모처럼 내 특기이자 취미인 집안 두시럭을 떨며 혼자서 미소 짓고 있었답니다. 전해 온 샘의 코멘트를 읽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포근한 행복을 가꾸시구려.	2004-06-19 오후 3:52:23



김정자	이번 주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할 만큼 빨리 지나는 것 같은 아쉬운 마음입니다.장학시찰이 있었고,청소도 열심히하고,무더웠고. 지금 차분하게 시원한 비가 내리는데 이곳에 들러서 이번 주의 기억 못할 시간들에 느낌표를 달고 싶은 마음입니다. 옥수가 흘러내리는데 저 멀리 보이는 산의 빛이 옥색이라 신비롭습니다. 왼쪽 상단의 산봉우리가 선명한데 오른쪽 아래 구석의 정자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사진도 선생님 성격처럼 구석구석 빈틈이 없는 듯 합니다. 오늘도 해피인에 들러 행복한 마음 나누어 갑니다.	2004-06-19 오후 1:14:30



정해숙(파랭이)	잔뜩 흐려 어둡고 침침한 주말이네요. 어제에 이어 아직도 비는 오려나 봅니다. 벌써 장마?? 이런 날 집에서 하고 싶은 일(집안 정리)하며, 여유롭게 많은 생각들로 다음 주를 계획도 하고...그냥 행복합니다. 사포니아샘~ 이런 주말은 멋진 장단으로 가볍게 춤을 추며... 여성스런 뛰어난 몸매에,얼짱에, 더욱 아름답겠죠? 샘의 모습이... 편안한 주말 되시구려. 내일을 위해서~	2004-06-19 오전 10:01:09



사포니아	마구 험하게 비가 내립니다. 그 센 힘으로 세차가 된다는 거 좋은 일이라 생각하며 조금은 세게 밟아봅니다. 일어나기 싫어서 그런지 모닝콜 소리도 듣지 못하고 모든 걸 늦게 했어요. 지금은 빗소리도 없네요 아이들도 떠드는 소리 없구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언제나 밤 늦도록 일하시는 선배님 체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춤 이따가 아이들과 한번 따라 해볼게요 음악도 경쾌하고 ...	2004-06-19 오전 8:08:12



정해숙(파랭이)	소고춤, 부채춤의 연구학교? 정말 잘 됬군요. 기대됩니다. 발표날이... 오늘 같은 찜통더위엔 계획-추진 연구하느라 힘들겠지만 사포니아샘의 뛰어난 재능을 맘껏 발휘할 기회가 주어짐은 정말로 축복입니다. 하기사 무얼 담당해도 능히 성공하겠지만... 연수도 성공적으로 끝냈음을 축하합니다. 수고 많았구려. 작은 몸매에 그렇게 많은 일들을 짊어지고 있으니 만리포는 어림도 없는 기대였군요. 샘의 고향인줄 몰랐어요. 함께 할수 있었으면 든든한 가이드... 언제고 시간허락되면 아름다운 추억도 가꾸어 봅시다. 먼- 훗날을 위해서라도, 밤이 깊어가네요. 이 밤도 편히 쉬시고 행복한 꿈의 세계로...	2004-06-19 오전 1:13:41



사포니아	오늘 연수가 끝나요. 기쁨이에요. 그동안 학교일 하나도 추진 할 수가 없었어요 선배님의 님 편지가 아름답네요 여러말 적지 않았어도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되고 싶어요. 나도 한국무용 지도 중심학교가 우리학교예요. 소고춤, 부채춤을 각 장단을 살려 작품까지 만드는 무용인데 참 좋은 기회가 주워지는 건 축복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그 일 추진하느라 더 더웠는지 몰라요. 모두 행복했으면 ...	2004-06-18 오후 5:07:24



사포니아	만리포 천리포 내고향 바다인데 참 가고 싶어요. 근데 난 갈 수가 없어요. 어디든 내 맘대로 가는일이 쉽지 않아요 그렇게 맘 먹기도.. 그리고 할 일도 있어서요. 화요일 중간 발표 자료 제작도 있고 자료제작 심사도 있고.... 오늘은 참 덥지요? 아침부터 그랬어요	2004-06-18 오후 4:58:25



정해숙	오완영 시인님~ 다음 주 나들이 작품 5589, 5605, 5607 중에서 5589 를 야경과 교체는 어떠신가요?? 사소한 의견이였습니다. 요즘 모스크바의 날씨는? 항상 좋은 글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복입니다. - 한국에서 아내가	2004-06-18 오전 3:01:46



정해숙(파랭이)	이병인선생님!! 새벽 2시 반~ 이 깊은 밤에 모스크바로 보내시는 글, 무척 반가워 하실겁니다. 제가 봐도 기쁨이니까요. 이역만리라지만 이렇게 소식이 오가는 걸 보면 얼핏 이웃 같아요. 오늘, 나들이 가셨단 말씀들었는데 고맙습니다. 좋은 꿈~편히 쉬세요.	2004-06-18 오전 2:47:48



이병인	남곡이란 필명이 낮설어 그런대로 문맥이 나의 것 같아 읽어 내려 갔더니 그렇게 맞는구려 남쪽이 그리고 그 골짜구니 그리워 南谷이라하시었나? 소포 잘 도착했다하니 안심이네요 자주 넓이 사용 하기 바라오 백 남직 교장님게서 부인 간병기를 발간했답니다. 한권 달래서 보관중이며 언제가 가까운 기일내로 보내 주리다. 그 백 남직 교장에게 우리 후배들은 많은것을 얻고 배우고 따르고 한답니다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 처음 그 분들이 만났을때의 그런 약속들이 있었기에 변함없는 그런 모습들을 우리에게 보이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지요 오늘 저녁이 현비 기일이기에 별써 내 곁을 멀리하신지 35해를 거듭했답니다. 정성것 모시고 오곘습니다. 오늘 이만 주리어요 병인	2004-06-18 오전 2:30:44



정해숙(파랭이)	사포니아샘의 마음을 읽을 때마다 난, 기쁨으로 미소지며 샘의 하루를 상상한다오. 오랫만에 내려 주는 고마운 비~ 그로 인해 솟아오르는 생동감이 보기 좋고 넘치는 희망입니다. 샘의 바램처럼 오늘의 강의실은 온통 파란색이였답니다. 참, 이번 주말엔 서승녀샘과 이부희샘, 그리고 송, 김, 함 샘이 함께하는 여행~ 샘도 동행할수 있다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 모두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던 샘들이라 멋진 하루가 기대되네요. 십리포를 지나, 백리포, 천리포,그리고 만리포...7천여종의 수목원, 나야 사진도 함께 한다는 욕심이지만 즐겁고 행복함이 더 큽니다. 이젠 happy! happy! 행복을 찾아서라면 어디든 서슴치 않으렵니다. 함께 할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2004-06-17 오후 6:16:26



정해숙(파랭이)	야생화님? 서울?? 방가방가~ 어쩜 새재 가는 길 처럼 쉽게 만날수 없는 야생화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오늘 함께 해피인이 되었으니 더 없는 기쁨이구려. 사진을 하면서 접사에 흥미있어 들꽃,야생화를 찾아 들로 산으로... 지금도 시간만 허락되면 야생화를 벗삼아 그리움을 달래며... 함께 있고 싶고. 어딘가 머-ㄴ 곳에도 기-ㄴ 여행을 하고픈 샘의 애틋한 정이 새롭구려. 보고 싶네~ 당장이라도... 이제 여름 방학도 멀지 않았으니 기대해 봅시다. 행복을 빌며...	2004-06-17 오후 5:47:12



야생화	포근히 눈덮인 어느날 편안히 문경세제를 넘으며 눈속의 경치들과 이예기 저예기 마구 지껄이던 그때가 생각나요 감동 그것이 가득찼지요. 인간적인 집착에서 해방되신 언니의 자유스러운 모습이 행복해 보여요 시간나시면 만나주시어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2004-06-17 오후 4:15:13



사포니아	비가 내립니다. 수채화 같은 풍경을 그리며 비가 옵니다. 촉촉히 창문안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이 저 울타리 밖에서 보일 수 있는 그런 비 입니다. 비를 맞으며 달리는 내 차도 세차가 될것 같고 물을 먹으라고 실내의 화분들을 내 놓아야 할 그런 비 입니다 아침부터 차분한 마음 차분한 분위기였는데 게다가 우유대신 바이오거트에 초코볼이 있는 고급스런 유제품이 나왔습니다. 1명만 우유를 신청하지 않고 집에서 가져와 먹는데 오늘만 나와 바꾸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기분좋은 날인데도 첫 시간에는 졸려서 애먹었습니다. 오늘 강의 잘 하시고 강의실 안에 생기 파랗게 채우시고 오세요. 서승녀선생님, 이부희 선생님 모두 이런 비 좋아하실거예요.	2004-06-17 오후 4:00:22



남곡	친구여, 지금 막 우체국에서 소포가 도착했다는 통지서가 도착 했구려. 미안하구려, 걱정을 드려서.... 이 곳은 포스트멘이 소포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고, 제반 거주 증명서를 첨부하여 우체국으로 찾으러 가는 시스템이구려. 오늘 오전 중에 우체국에 달려갈 예정이구려. 고맙소, 너무나, 그리고 걱정을 드려서, 거듭 친구에게 미안하구려. 모스크바한국학교 전교생이 지금 먼 곳으로 캠프를 떠나, 아마도 돌아 오면 무엇인가 폭죽이 터지듯이 기뻐할 것입니다. 친구여, 고맙고 감사하여 이렇게 총총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메일을 통해서 전해오리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 완영.	2004-06-17 오후 3:13:10



정해숙	오완영 시인님~ 한국엔 모처럼 비가 내리네요. 덕분에 더위는 한풀 꺾이는 듯, 내일까지 비 소식이니까 농작물의 갈증은 해소 되려는지...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막- 이병인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보내 드린 소포 - CD 와 시집을 받으셨나 궁금하시다구요. 어제는 관할 우체국에 조회를 해 보셨나봐요. 서울 중앙에까지... 오늘 오전 강의가 있는 날이라서 간단히 소식만을 전합니다. 해피, 해피~ 건강하세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2004-06-17 오전 8:09:33



정해숙(파랭이)	에궁~ 양배추 김치 맛있겠다~ 그거 언제 먹어 봤는지... 상큼이님의 맛깔스런 음식맛에 입안엔 군침이 가득해 지네요. 노래하는, 춤추는 분수대가 아주 멋지대서 꼭 가려고 했었는데...기수는 만리포로... 아쉬움이 컸지만 다시 계획을 세우렵니다. 근데 기차로 간다면, 영등포서 어케 가야하나요? 다시 전철을 갈아 탄다면?? 기름값이 만만찮아 이제 장거리는 대중교통을 선호하렵니다. 어디든 좋다고 소문난 곳이면 모조리 카메라 대동하려구요. 해피인을 위함이 곧 나의 행복이니까요. 노래하는 분수가, 환상의 춤을 추는 모습을 눈 앞에 그려보며... 이 밤도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소서~	2004-06-16 오후 9:25:50



상큼이	많은 박수를 받으며 음의 강약. 높 낮이에 따라서 아름다운 빛을 내 뿜으며 여러가지 모양으로 음악과 함께 춤추는 (노래하는 분수대). 일산 호수 공원의 명소로 태어 났습니다. 주위 잔디 밭의 많은 인파는 트래비 분수대를 방불케 합니다. 이 장관이 카메라 렌즈 속으로들어가면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까?....... 기대했는데 . 연기했다니 오늘 담근 양배추 김친 누가 다 먹노......	2004-06-16 오후 8:25:11



정해숙(파랭이)	기다림이란? 행복인거 아닌가요? 어제도, 오늘도 진종일을 기다렸지요. 사포니아님을... 오늘은 행복입니다. 기쁨과 반가움으로 가득 차 있답니다. 이젠 해피인에서 샘의 자취가 대단해 졌음을 아실랑가요? 그립고, 궁금하고, 보고 싶고... 샘의 글에 많은 관심을 갖으면서 부터 마음이 넉넉해 지고 또, 다음 글(?) 이 기다려지는데... 초록님들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에 희망과 꿈을 그리며...	2004-06-16 오후 6:07:36



사포니아	참 덥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에어컨 작동이 잘 되나 봅니다. 아주 짧은 팔 웃옷을 입었는데 춥네요. 초록이 주는 느낌은 풍요입니다 활력입니다 내가 남편을 만나던 시절 온다는 시간에 어디에 오는지 그 초록이 가려서 볼수 없어 난 그 초록이 오만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 무성한 초록이 좋습니다. 우선 그늘이 되어서 좋고 목빼고 기다릴 사람이 없습니다. 그리고 숨기도 좋고 아마 숨기고 싶은 비밀도 많고 속으로 삭이는 겸손도 너그러움도 늘어나기 때문일겁니다	2004-06-16 오후 5:39:58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살로메~ 캠프를 2박 3일이나?? 우리 수아가 에미 보고싶을 텐데... 모스크바서 200km나 떨어졌다면 꽤나 먼곳이네. 학부모 동행이 아니라면 세심한 주의로 수고가 많겠구나. 절대 사고 없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멋진 체험학습을 기대하마. 집 걱정은 말거라, 평소 애비가 세심하고 잘 챙기니까... 그 곳 여름 휴가는 언제쯤일까?? 이번에도 3개월?? 알찬 계획 세워 아름답고 찬란한 행복을 찾도록 하거라. 하늘엔 영광과 땅엔 축복을 위해 지금도 기도하는 시어미가~	2004-06-16 오후 4:52:21



살로메	어머님, 한국의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요. 오늘, 전교생들과 함께, 약 200킬로 떨어진 곳으로 캠프를 떠납니다. 정기적인 학교 행사입니다. 2박3일 동안 수아를 못보게 되어 아쉽지만, 얘들이 있어 집을 걱정할 겨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머님, 작품 속에 담긴 고요와 그리고 분출하는 분수의 격동감을 동시에 아이들에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진정, 자연이란 무엇인지, 그 것을요. 어머님 다녀와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2004-06-16 오후 2:04:46



정해숙(파랭이)	상큼이님~ 주말에 상경을 계획하려 했는데 일단 취소를 합니다. 갑자기 만리포 여행 일정으로... 강화도와 호수공원은 꼭 기억할 겁니다. 늦어도 내 달 쯤?? 행여 기다릴까 봐서 연락을 하는겁니다.행복을 빌며...	2004-06-16 오전 2:24:55



정해숙(파랭이)	지금도 웃고 계실 스마일님! 문경새재 가는 길은 멀기도 했지만 깊고 높은 산 속의 모습들이 아득하고 한 많았습니다. 구비구비 돌고 도는 산 비탈 길에서 무언가 우리 역사의 자취를 느낄수 있을 듯 ... 스마일님! 사역으로 항상 쉴 틈도 없으신데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저 역시 웃고 있어요. 주에 크신 사랑으로...고맙습니다. 이 밤도 행복한 꿈으로 웃고 또 웃으세요. 그리고 또, 내일도......	2004-06-15 오후 9:32:31



스마일	시원스런 뉴스가 없는 때에 더위를 가시게 만드는 분수와 아무도 보는이 없지만 떨어지는 폭포수는 마음을 후련하게 합니다. 문경세재 구비구비 고개 넘어 나그네는 오늘도 어디로 가니나요? 잠시 약수물 흐르는 개울가에 바지 걷고 어름같은 물에 발 담그고 있는 것이 피서가 아닌지요? 올 여름엔 우리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으면 합니다. 양과 질은 늘 평행선이지요?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시원스럽게 웃는 스마일로부터	2004-06-15 오후 7:56:10



정해숙(파랭이)	뾰뜨르~ 모스크바의 근원지 수즈달을 다녀 왔다는 소식 들었어. 귀한 분들을 모시고 앞장서서 가이드하느라 수고가 많았겠구나. 유익한 시간 되었으리라 믿고 무사히 돌아왔음을 감사하며... 역사의 자취! 새재 가는 길을 네가 그렇게 이해하고 있으니 한없이 고맙고, 오히려 내가 감동을 받는구나. 아들아~ 고마워~ 너의 따뜻한 격려는 쌓인 피로까지 깨끗이 회복되는 듯, 그 곳의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며,,,	2004-06-15 오후 5:41:16



뾰뜨르	어머니, 자연친화적인 한 장의 작품 속에, 인생을 느끼고, 인격을 낳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 건 성공한 작품이지요. 그런데, 역사의 자취 새재 가는 길은 그 것이 무엇인가를 저에게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뜻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어머니의 작품 세계에 축하의 박수를 드리면서, 더욱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2004-06-15 오후 2:21:40



정해숙(파랭이)	오메나~ 1,2 가 있구 말구유. 오디서 고렇게 당연한 말쌈을... 인물도, 돈도, 자식도, 다 오래전에 물건너 가고, 그래도 아직은 건강 축복이니 난, 오직 세월이와 죽기살기로 싸울일만~ㅋㅋㅋ 상큼이님~ 내 인생의 마지막 심판을 부탁함네다요. 참, 주말경에 서울 갈까하는데...Happyin 되려고 나들이를...	2004-06-14 오후 9:48:38



상큼이	재미있는 이야기(2) 공부 잘하는 분.얼굴 예쁜분에게 못 당하고. 얼굴 예쁜분.돈 많은 분에게 못 당하고. 돈 많은분.자식 잘둔 분에게 못 당하고. 자식 잘둔분.건강한 분에게 못 당하고. 건강한분.세월 앞엔 못 당한다. 어때요?...one.two 가 have yes.-------------ㅋㅋㅋㅎㅎㅎ	2004-06-14 오후 9:26:03



정해숙(파랭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친구야~ 널 만날때 마다 이렇게 기쁨으로 기분 짱이란다. 농번기라서 무척 바쁘단 소식들었어. 엇그제는 서울 신석우사장네 다녀왔지. 조치원에서는 권도형과 기차로, 네 얘기도 많이 하면서...청주 친구들도 많이 바빴나봐. 서울서도 몇 명 아니였지만 반가운 만남이였어. 이렇게 해피인의 나들이를 찾아주니 초딩친구가 최고랑께. 모쪼록 건강하고, 힘들수록 웃음 잃지 말게나. 웃으면 늙지도 않는다잖아. ㅎㅎㅎ 행복을 빌께. 참, 마지막 풍경은 얼핏 녹차밭 같지만, 온통 담배밭이였어.	2004-06-14 오후 7:15:57



mms	오늘도 여전히 잘보구 간다 고런데 제일 밑에 밭이 무슨 밭인지 궁금 하여라 ....................... 친구 건강해 알앗지???	2004-06-14 오후 6:46:30



정해숙(파랭이)	물어물어 힘들게 찾아 간 문경새재~ 마침 가는 날이 장날??? 무인시대, 장길산 영화촬영으로 출입이 금지, 허탈한 기분으로, 하지만 청풍명월의 시원함으로 다음 기회를 약속하고... 서승녀선생님의 첫 장이 더욱 반갑고 밝은 희망입니다. 오늘도 밝고 환한 태양을 볼수 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06-14 오전 10:30:22



서승녀	많은 전설만큼 구비진 문경세재가 갖가지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고 시원스레 뿜어대는 물보라의 상쾌함과 초록빛 밭 이랑이 주는 희망이 오눌 아침 너무 좋습니다.늘 기쁨이 넘치는 나의 생활을 이끌어 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2004-06-14 오전 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