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일요일 아침에
글쓴이: 파랭이/정
등록일: 2005-01-01 16:10
조회수: 2621 / 추천수: 334
*** 일요일 아침에 ***
--------------------------------- 남곡 / 오 완 영
노어로
일요일을 <바스크리슨늬의>라고
부른다. 부활이라는
뜻이다. 태양신을 숭상하던
썬데이와는
근원적으로 다른 데가 있다.
나는 일요일 아침에는
문설주에 설익은 석류 몇 송이 사다가
달아 놓고 싶어진다.
알알이 익어 가는
꿈이 있고, 고향이 있고
깨지는 아픔이 있기에......
일요일 아침에
나라마다 소중히 하는것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그 일요일에 느끼는 감정과 바램도 다릅니다.
외국 타향에서 느끼는 일요일
나만의 시간 속엔 그리움인가 봅니다.
나의 일요일 아침은
때론
그냥 푹 잠을 자고
그러다 내일을 위한 준비를 위해 일을 하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그건 부활같은 희망
선을 사랑한 썬데이 밝음인것을
그러고 보면 일요일 아침엔 모습이 다른 같은 생각을 키우는가 봅니다.
남곡/오완
2005-01-06 09:32:33
사포니아님.
을유년 새해. 더욱 큰 소망의 나래를 펴시기 바랍니다.
종교도 신앙도, 문화의
유산인지라, 하나님을 발견한 인간이 위대한만큼
인간을 지어내신 하나님의 섭리를 간절한 맘으로 헤아리게
하는 것 같군요. 정말
믿음은 사포니아님의 마씀처럼, 다른
모습의 같은 생각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포니아님.
미담 김
2005-01-27 00:42:09
남곡 오완영선생님 귀하. 안녕하십니까 저는 청주에 직장을 두고있으며 사진이 좋아 알고있는 지인(사진작가 낭만선생)의 홈피 작품들을 둘러보다가 파랭이 정해숙선생님의 작품감상차 가끔 들리는 미담 김장석 이라는 사람입니다 . 남곡님의 "남곡시원" 에도 가끔들리도록 하겠습나다. 2005년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옵고 뜻하시는 모든일이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
2005. 1. 27 0시 41분 - 미담 ( midam) 김장석 배상-
남곡/오완
2005-01-27 07:36:11
미담 김장석님.
저의 집을 방문해주시고 을유 신년을 축복으로,
새 문을 열어 주신 미담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 해
더욱 만사형통하시고, 예술을 지향하고 계셔서
더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가정과 직장 위에도 가호하심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