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모스크바 집을 공개합니다

글쓴이: 파랭이/정

등록일: 2007-10-25 09:04
조회수: 4779 / 추천수: 517

100_1120.JPG (188.2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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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전면과 뒤뜰입니다.

한국보다 훨씬 허술하고 칙칙하지만
가을이란 이름으로 낭만같은건 느껴지는듯^^

내 집은 아니지만 한 달 월세가 백만원씩이라니
참으로 외국생활중 가장  힘든 부분중 하나^^
물론 방은 3개, 주방이 따로있고  작고침침한 기억자 복도
그리고 앞뒤쪽에 베란다 등등^^

무지 낡고 허술하지만 그래도 아들이 이집서 몇년을 살고 있으니
내 집처럼 정이 들었는지 도대체 옮겨 볼 생각은 전혀 없다네요.
최소한 깨끗하고 밝은 집이 좋은데...
2층의 단점이  어둡다는것과  장점은  저층인데도 의외로 따뚯하고
정원수가 울창해서 여름에  시원하다는 것 (요즘 모스크바의 여름도 대단하답니다.)

고층으로 많은 세대가 살고 있지만 외국인은 우리 뿐
아들이야 로어번역^^ 통역등등이 전문이지만
저는 벙어리 냉가슴^^ ㅋㅋㅋ 하지만 눈치하나는 빠르니까
별로 답답하지만은 않으리라 자위해 본답니다.

내 집 놔 두고 무슨 쎙고생이라지만 정들면 나아 지지않을까요?
다음은  파랭이 방도 소개해 볼까요?

이정구 2007-10-25 10:09:01 [삭제]

오늘은 일등으로 들어왔습니다. ㅎㅎ
그곳 모스크바도 가을 단풍이 떨어지고 있는 계절이군요.
벌써 적응 끝~?
모스크바의 집값과 렌트비가 수직상승하고 있다는 얘기는 신문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아무튼 월세가 그렇게 비싼 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어느분 말씀대로 부티(?)나는 차림은 자제하고 외출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ㅎㅎ

파랭이/정 2007-10-25 10:40:10

헉! 이박사님!
1등 축하축하^^
만날 때 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적응은 아직도 멀기만 한걸요? 주민신고인지 뭔지땜시
아직도 바깥출입이 금지랍니다. 무슨넘의 쯩이 그렇게 대단한건지...
한국서 비자 발급하는데도 무지 힘들더라구요. 물론 멀티라서겠지만...
방세가 천불이라면 아들 돈 벌어서 다 죽쑨다닌깐요.
그리고 눈만 뜨면 물가는 하늘로 치솟고...군김 한 톳에 만원이라면
말이나 됩니까요 박사님^^ 물론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외국인이 살 곳은 못 되는 듯 싶습니다.
부티? 는 저와 거리가 멀잖아요? 잘 알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승리의 날 되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박사님!^^

백호/백맹 2007-10-25 11:10:00

그래도 아드님이 파랭이님 덕분에 원가를 50% 줄일 수 있어
좋겠군요.
저도 거기서 임대 사업하는 것을 검토 해 봐야 겠어요^^^

남곡/오완 2007-10-25 13:25:35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옛 모습 그대로, 아기자기하기보다는 자연 그대로,
역부로 가꾸고 다듬기보다는
조금은 방목하는 목장 같은 그런 분위기, 그 곳에
겨울이 깊어가면, 양털 같은 눈이 쌓이고
마가목, 리비나의 열매가 붉게 익어, 잃어버린 낭만이
꿈틀대는 곳, 눈오는 밤
아들과 함께, 클레물린궁 극장이나 발쇼에극장을 찾아가
백조의 호수를 감상하는 꿈을 꾸시구려.
그땐 예복을 입고 가는 것도 잊지 마시고.......

남곡/오완 2007-10-25 13:33:06

지금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레닌스키 거리에 눈이 내리면
북국의 겨울은
한 층 신비에 싸이고, 아무리 눈이 쌓여도
밤새워 눈을 치우는
트랙터의 잔잔한 소음이, 향수를 일깨우는
한국의 가을밤의 귀뜨라미 소리 같아질 때, 당신은
더 깊은 예술적인 서정으로
불꽃 같은 열정을 찾아내게 될 것이니..... 조금은
답답하고, 좀 시들해도
하나님께 의지하며 숙면하시구려....

남곡/오완 2007-10-25 13:41:24

머지 않아
이국의 서정이 내 것이 되어,
또 하나의 추억으로 그리움이 될 때, 당신은 벌써
떠나가야 하는가, 그런
아쉬움으로, 러시아 담기는 절정에 이를 것이니,
모스크바강을 중심으로, 모스크바강의
천의 얼굴을 찍으시구려.그리고
그 높은 언덕에 위에, 우뚝 솟아 있는 국립모스크바대학교,
별칭 <엠게우> 당신의 아들 며느리, 그리고 남편의
모교를 영상으로 조각하시귀려.
밤마다 조명등을 비추며, 천하의 영재들을 길러내는, 미래의 땅
미래의 주역들을 주시하는 안목으로,
한 폭의 강렬한 메시지를 보내시귀려, 당신의 묘미로운
영상으로......

남곡/오완 2007-10-25 13:50:59

때로는 지루하고
때로는 쓸쓸해도, 이 미지의 기대감으로 충만한
삶은 얼마나 긍지롭고
자부에 찬 희열인가를 당신은 곧 알게 될 것이구려.
두려워 말고
담대한 맘으로 하나님 붙잡고, 기도하며, 기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 디디시구려.
반드시, 필승의 하나님이 당신을 이끌어 주실 것이니,
염려 말고
오직 즐겁고 기쁜 맘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시구려. 당신을 그 곳에 보내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며, 당신을 그 곳에서 꿈을 가꾸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계명, 즐거워하고 기뻐하라. 의식적이라도
그리하면, 하나님은 그렇게 이루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라며.... 왜 이렇게 할 말이 많아지는가......

남곡/오완 2007-10-25 14:04:24

그해 겨울
발딕해 연안에 서서 언 바다를 바라보며
핀란드 땅을 눈여겨 보던
뻬쩨르브륵크의 인상도, 곧 회복될 것이구려.
올 겨울에도
바다엔 눈이 내리고
언 바다 위로는 알 수 없는 우리들의 동경이
꿈처럼 아롱져 흘러갈 것입니다.
밤새워
침대차를 타고 달려가던 그 기찻길을, 다시 한 번
달려 보시구려.
차창 밖으로 보이던 눈 덮인 간이역의 허술한 그림자마저도
우리들의 시선을 잡아 매던
그 추억을 상기하면서, 달려 가 보시구려. 그리고
겨울궁전의 침묵 속으로
푹 젖어보시구려. 무엇이 우리에게 있어서
기쁨이 되고, 영광이 되고, 빛으로 잉태되는 가를,
러시아는 당신에게 선물 할 것이리니.....
안심하고, 안심하고
거듭 말하거니와 즐겁고 기쁜 맘을 푯대삼고 나아가시구려,
민들레의 영토에
내리는 안도의 뿌리가 당신을 지켜줄 것이니.....

남곡/오완 2007-10-25 14:30:44

오늘은
수아가 멋 있는 현대무용으로, 학습발표회를
압권하였으니,
대전 수아의 날로 기억하시구려.
그리고 위로 받으시구려......

들꽃향기 2007-10-25 14:38:21 [삭제]

남곡님이 벌써 그리움에 빠지셨군요. 머지않아 남곡님도 모스크바행 뱅기에 오르실 것 같은 예감입니다. 빠른 파랭이님의 모스크바 적응에 감사하며 모두 건강하십시요

남곡/오완 2007-10-25 15:03:47

들꽃향기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격려와 용기를 부어주셔서, 참으로
파랭이가 행복한 분이군요.
담대하면서도
신념에 찬 들꽃향기님을 뵈오면, 왜 그렇게 기분이 한 순간에
좋아지는 지요,
아마도 들꽃향기님의 마력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니다.
정말 들꽃향기님은 대성할 소지를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 교육계에서나, 전문분야에 있어서나,
머지 않아
사진 예술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거듭날 때까지 정진하시리라고 기대합니다.
자주 이 곳에 들리셔 쉬어 가시면서, 좋은 말씀 많이
나늘 수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파랭이/정 2007-10-25 15:06:06

끝도 한도 없을 당신의 음성이 이젠
든든한 빽으로 평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참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입니다.
하루 3번씩 기도하라시던 대로 그렇게
기도하면서 위로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려 합니다.
내일의 꿈을 위하여^^ 할렐루야!^^

오늘 수아가 발레리나로 각광을?
멋진 몸매로 백조가 되어 무대를 훨훨^^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쭉쭉빵빵 롱다리와 날개같은 긴 팔^^ 그리고
하늘거리는 허리춤의 매력이 보통이 아니잖아요?
우리 자랑스런 수아가 어쩜 그렇게도 똑똑하고 세련되고
신비로운지... 역시나 감사할 조건이 넘치고 있네요.
국박사 수아맘보고 서둘러 사진 올리라 하세요.
여전히 보고 싶어 견딜수가 없습니다. 남곡님!^^

파랭이/정 2007-10-25 15:12:30

들꽃향기님!^^
진실로 부탁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플필사진 얼굴 대빵으로 크게^^
들어줄 거죠? 당신 모습 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로^^
여전히 아름다운 꽃으로 향기가득 하기를...

느티 2007-10-25 19:52:48 [삭제]

남곡님과 파랭이님의 남다른 부부의 애정을 부러워하고 애잔한 남곡님의 아내의 대한 그리움을 읽고 있으니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존경하옵는 남곡님 파랭이님~~ 께 인생의 연륜속에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파랭이/정 2007-10-25 21:01:25

앗, 사랑하는 느티님!^^
반가반가^^ 이역만리에서도 이렇게
만날 수 있다는 거 참 감사합니다.
근데 느티님의 플필사진은 어디로 갔나요?
대화할 때 보고 싶은데...
빨랑 찾아 오세요. 네?
별볼일도 없는 우리 부부애에 찬사를 보내주니
부끄부끄^^ 위로의 의미로 알겠습니다.
감솨아 ~~~

남곡/오완 2007-10-25 21:50:02

참으로,
누가 남남북녀라고 말했던가, 느티님, 항상
많은 성원과 은혜를 주셔서
늘 잊지못합니다. 남녘에는 따뜻함과 열정으로 가득찬
느티님이 지키고 계시다는 생각이
우리를 든든하게 합니다. 참으로 무엇으로 보답해야
하는가를, 느티님을 뵈올 때마다(인터넷상으로) 그리고
깊은 감사와 궁금한 생각에 잠길 때마다,
찬란하기 그지없는 느티님의 액티브한 활동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 바쁜 와중에서도 학문과 현실을 접목시켜
가시면서, 견고하고 단단한 인생의 성공적인 계단을 쌓아 가시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저희들에 새로운 용기가 되고
도전에 되어 다가오곤 한답니다.
존경하는 느티님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늘 승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또 기도하겠습니다.

김태권 2007-10-28 18:33:56 [삭제]

드뎌 가셨군요.
대사연과 인연을 맺게 해주신 파랭이님에게 늘 감사하고 잇습니다.
사진뿐만 아니라 매사에 열정과 성실함을 가지고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10월 정모 때도 혹 오시려나 해서 연락을 드렸더니 이미 가셨더라고 희하이님이 알려주시더라구요.
몸이 불편할 정도로 바쁜 와중에도 여기저기 신경 쓰지 않는 곳이 없었으니 그것으로 지인들에게 존경을 받는가 봅니다.
인터넷이란 게 있어 그곳에서 활동하시는 모습을 실시간대에 중계방송하실 수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특히 남곡님과 떨어져 계시므로 외로움을 타실까 걱정인데 주고받는 편지의 내용을 보니 더욱 정이 깊어질 거라 믿습니다.
좋은 거 많이 배우시고 얻으셔서 저희 대사연을 이끌어 주시고 업그레이드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남곡/오완 2007-10-29 10:02:16

존경하는 김태권 선생님
늘, 곁에 계셔서 도와주신 그 따뜻한 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부족함도, 허물이 많을지라도
늘 감싸주셔서, 좋게만 보아주시는
김선생님의 그 선한 마음에 보답할 길어 없어 아쉽고요,
더욱 건강하시고
정진하시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 가호 속에서
아름답게 다 이루시기를 정성스런 마음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랭이/정 2007-10-30 17:30:08

꼬박 2일간 인터넷이 불통^^ 속이 터질번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parani가 열려 어찌나 반갑던지...

김태권총무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이렇게 멀리서 더욱 그리워지는 샘입니다.
한국에 있을 적 출사 때마다 신세진게 아직도 미안하고
감사해서 잊지못하고 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절 깊은 관심으로 기억해 주시니
눈물나게 고마워요.
대사연의 회장님과 다정다감했던 횐님들께도 안부전해주세요.
보고싶고 함께하던 출사가 그리워 잠못이룬다고요.
언젠가 다시 뵙는 날 활짝웃으면서 다시 또 출사가야죠?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김태권샘!^^

좋은날 2007-11-03 12:08:25 [삭제]

무사히 도착하시고 편히 잘 계시다니 참으로 다행입니다. 물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일이였지요. 남곡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이 있음은 물론이고, 하나님의 가호가 든든한 빽 이상으로 상존하니까 당연한 일이지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유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남곡/오완 2007-11-03 17:48:16

존경하고 사모하는 좋은날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파랭이의 모스크바 연착륙을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이라는 계단을
진정 차분하고 정성을 다하는 면면으로 쌓아가시는
모습,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학교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사랑하는 사모님을 위해 그리고
자녀들과 우리들의 이웃을 위해, 늘 넉넉한
마음으로 베푸시는 그 아름다운 뚯은
하나님이 상찬을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좋은날님,
사모님도 강건하시고
가정위에 평강이 넘치시기를 거듭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재삼, 재사......

파랭이/정 2007-11-04 12:32:48

어머나 즣은날님, 언제 다녀 가셨나요?
이제사 보면서 무지 반갑고 갑자기 좋은날님 보고 싶어지네요.
한국에서 함께 하던 오계젎포토 출사가 그렇게도 즐겁고 행복이였는데
이역만리 모스크바에 와 있고 보니 이곳저곳 찾아 다니며 촬영하던
그 때가 너무나도 그립기만 합니다.
무사히 도착 어느새 열흘이 훌쩍 지나고 있는데도 여기서의 활동은
아직도 어설프고 설기만 해서 답답하기도 하지만 차츰 좋아지겠죠.
이렇게 찾아 주서서 고맙습니다.
사진생활로 더욱 보람과 행복을 기도하면서...

에비 2007-11-06 09:44:07 [삭제]

며칠전
아니 파랭이님이 떠나던 다음 다음날
이곳에 들렸다가 남곡님의 구구절절한 사연들 읽다가
가슴 뭉클해져 그냥 갔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 조금은
차분한 마음되어
멀리 그분을 보내주신 남곡님의 여유와
파랭이님의 열정과 용기에 가슴 졸이면서도
박수를 보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돌아 오세요..

남곡/오완 2007-11-06 11:15:28

에비님.
안녕하시고요, 건강하시지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에비님.
돌아다 보면 러시아는 그렇게 먼 곳이 아닙니다.
비행기로 불과 8시간이면
갈 수 있는, 우리들의 인접국가입니다.
조금은 멀리서
때로는 가까이에서
서로가 협력해서 구워낸 한 점의
도기(사모님 전문이신..)를 바라보듯이,
바라볼 수 있는
꿈이 있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격려와
위로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에비님, 가끔 이 곳에 들리셔서
쉬어가시면서, 정진하세요
더욱 건강하시고, 사모님과 가정의 평강을
비옵니다. 감사합니다.

파랭이/정 2007-11-06 13:00:56

에비님께서 오실줄 알았습니다.
저도 에비님을 잊지 않고 있었거든요.
사모님께서도 근무 잘 하시고 안녕들 하시겠죠?
떠나 오던 날 간다는 인사도 못하고 와서 그랬는데
이해하실거죠?
기회 되시면 사모님과 함께여기 모스크바도 다녀 가세요.
여기서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오계절포토에서 함께 출사하며 수고하시던 생각이
눈에 선연하고 또 그립기만 합니다.
다시 만나 신바람나게 사진도 찍고 또 배우면서 그렇게
행복할 날을 위하여 열심히 지내겠습니다.
에비님의 작품도 많이 보고 싶습니다.
위로와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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