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gon과 Washington은 Mexico에서 시작해 Canada 까지 이어진 산맥
속에 위치해 레이니어, 쎈 헬렌, 등등의 높은 산들은 정상에 만년설이
늘 있고 따듯한 태평양 바람과 알라스카에서 내려온 찬 바람이 만나
1년에 6개월 이상 비가 와 목재 산업도 발달 되었지만 높은 산 마다
LA에선 상상 할수도 없고 만나볼 수도 없는 아름답고 웅장한 많은 폭포
들이 많이 있다.
내가 다녀온 많은 폭포들의 이름들을 모두 기억 못 하지만 어느땐
가파른 고갯길을 무거운 카메라 장비를 들고 헉 헉 거리며 수 마일을
구비 구비 돌고 도느라 땀으로 목욕 하듯 하기도 하고 어느땐 파킹장
코 앞에 있는 폭포도 있어 편케 사진을 찍기도 했었던 몇 천장의 사진
들이 들어 있는 메모리 카드(예전의 필름 역할을 하는 기억 장치)를
보관 하는 파우치를 몽땅 분실하는 실수를 범했다.
(하룻밤 묵었던 케빈)
10여개의 폭포가 있는 오레곤의 주립 공원에서 사진을 찍다 오래전
LA에서 살다 OHIO로 이사가 올핸 Oregon 에서 각지에 사는 4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Mark 라는 사람을 낮에 우연히 만났었는데 저녁때
하룻밤 머물 케빈에서 또 만났다.
(with Mark Family)
라면을 곁들인 저녁을 먹고 나자 아이들을 보내 우리들을 자기내 식구
들이 Camp fire 하는 자리에 초대를 해 그곳에 갔다 다음날 케빈을
떠나는 아침 까지는 메모리 카드 파우치를 확인 했는데 그 후 어디다
놓았는지 그 다음 부터는 통 기억을 할수가 없었다.
마침 잊어 버리기 전 날에 부족한 메모리 카드를 이용 하기위해 두
장의 DVD에 사진 일부를 카피해 놨기에 메모리 카드를 몽땅 잊어 버렸
어도 요 만큼의 사진 이라도 남아 있는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예전엔 1 기가 바이트 용량의 메모리 카드 한개를 $300.00을 주고 샀었
으나 지금은 그것의 16배나 많은16GB의 값이 $100 .00 미만 이라 잊어
버린 메모리 카드를 값으로 치면 얼마 안되지만 그 안에 있는 사진들의
값어치는 엄청 나다.
낚시하다 다 잡았다 노쳐버린 고기가 대어라고 하듯 정말로 많은
고생을 하며 멋지게 찍었던, 한 점에 수 백만불 짜리가 됨직한 많은
폭포 작품들을 내 실수로 인해 모두 잊어 버린게 얼마나 아쉬운지 작품
모두를 값으로 치면 엄청난 값어치 였을 것을~~~~ ( 나 혼자 만의
느낌이지만 정말로 좋은 사진들은 잊어 버린곳에 다 있다),
나 와의 인연이 이만큼 이었기에 내 곁을 떠나 버린 메모리 카드라 더
이상 생각의 끈을 이미 놔 버렸다고 했것만 새로운 피사체에 촛점을
마출때 마다 새록 새록 떠 오르는 아쉬운 생각에 작품에 몰입 할수
없는것은 아직도 나는 수양이 덜 되었다는 증거 이리라.
엄처 시하에 호시 탐탐 기회만 엿보던 세 늑대들 자유를 만끽 할수
있는 일곱 밤 동안 과연 어떤 행동 들을 했을까? 궁금 하지 않으세요?
비교 분석이 마무리 되는 데로 이 란을 통해 살짝 발표할 예정이니
기대 하시라~~~~
(케빈 안에서 무뎌진 이빨들을 갈고 있는 3 늑대들의 모습)
(울창한 숲속에 있는 폭포를 감상 하면서 아쉬운 생각의 끈을 날려 보내고 있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