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菖蒲의 꿈***
그 오랜 재색과 고색이 창연한
우리들의 마음의 고향, 그 어디쯤에
피어있을, 한 송이 하얀 배꽃(梨花)을
가슴에 새겨 보시려거든, 창포에 머리감고
미리내(은하수) 건너 꿈을 가꾸던,
완산꽃 덕진에 이르소서.
***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투명한 풍경 속으로
겨울은 투명하다.
그만큼 겨울 풍경은 또한 투명하다.
공원 비둘기마저 잠든 육각정의 저 투명한
자태는 그녀에게서 듣던, 남도창 한 가락 만큼이나
단아할 뿐이니......
어떤 위엄威嚴
빈 나무 아래
빈 의자의 저 찬란한 진열이 왜, 위엄에 찰까.
그 가능성의 무한, 누구든지
내일을 꿈꾸는 이는 오라, 저기 빈 나무 아래
빈 의자로......
동굴 속의 신화
아직도 우리는, 우리들이 만든
동굴 속에서, 안주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가 만든 지성知性이란
이름의 동굴 속에서......
그러나 영원한 것은 부화孵化하는 것
부화하라, 그리고 부화하라.
자화상
물 속에 비친 우리들의 모습은
전설처럼 아름답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그 것을 잊고 사는 때가 많다.
차가운 겨울 물 속에서도 우리들의 자화상은
아름다울 뿐인 것을......
십자가 있는 풍경
태초에 흑암으로 부터 빛이 분리되었을 때,
빛은, 어둠의 아들이었다.
그 빛이 지금도 살아서 어떻게 역사하고
있는가를, 조금씩 느끼는 이는 알리라.
왜 빛이 우리들의 희망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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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숙(파랭이) -덕봉님!
전국의 <다음여행산악회>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며 늘- 부럽고 샘이 날 정도랍니다. 언제나 글도 멋지게 올려주시고,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대해 주시는 덕봉님의 인자하심과 자상하심에 따뜻함을 느끼면서 감사를...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으시길 빌면서.....< 모스크바에서> 2004-01-16 오후 1:31:26
덕봉 월드 굿 샵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푸른 하늘에 흰 구름 피어 오르는 가을에 맑고 밝은 마음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3-12-31 오전 9:23:56
정해숙(파랭이) -장춘화선생님!
이렇게 만날수록 반갑고, 고마운걸...
앞으로도 계속 내 사진에 시선과 관심을 줄거죠?? 고마워요.
-김남숙선생님!
여기도 다녀 갔군요. 만날수록 고마움이 쌓이네요.
항상 염려해 주어 뜨거운 정을 느끼며, 새 해엔 김선생님도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속에서 소원성취하길 기도할께요.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2003-12-27 오전 5:21:53
장춘화 덕진공원 아이들 어려서 다녀온 곳이라서
새로움 이룰데 없네요
옛날의 행복함을 다시 느께게 해주심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좋은작품 부탁드려요 사랑합니다. 2003-12-26 오후 11:47:27
김남숙 기도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빌면서 ......새해에도 하느님의 은총과 복 많이 받으세요. 2003-12-26 오전 11:18:22
정해숙(파랭이) -김용환목사님!
덕진공원의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가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영국서 오래 유학을 하고 돌아오셨다 들었는데 전주서도 사셨군요.
요즘 파랭이가 목사님 덕택에 원없이 행복한걸요. 늘 마음이 기뻐서...
성탄절을 맞이하여 넘치는 축복을... 감사합니다, 2003-12-22 오후 12:00:09
김용환 파랭이님!
참 감사합니다.
덕진공원은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20여년 전에 전주에 살면서 이 공원을 드나들던 생각이 사진을 보면서 나는군요. 다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가정은 파랭이님 덕택에 더 행복한 가정으로 변신되었답니다. 깨소금 맛을 다음 기회에는 보여 드리겠습니다.
언제 비행기 타고 출사하시나요?
Merry Chrismas and a Happy New Year! 2003-12-21 오후 8:02:58
정해숙(파랭이) -덕봉님-<마법>요?? 황송합니다. 항상 주시는 관심 감사합니다.
-박성래교장님-다녀가셨구려.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한 마디 고마워요.
-데레사님-제 모습과 웃음소리까지? 놀랬어요.사랑합니다.행복하세요.
-서승녀선생님-가까운 시일내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님과...
-정영-말라 얼어붙은 연밥들의 값진 표현!! 역시 목사님의 아내로다.
-하얀바다님-한 번도 빠짐없이 늘- 깊은 관심과 사랑, 고맙습니다. 2003-12-21 오후 7:21:58
덕봉 안녕 하세요.월드 굿 삽 파랭이 님.늘 마음을 안온하게 만들어 주시는 마법을 갖고 계시는군요.아름다운 맘 늘 간직하시면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실 수 있을 꺼예요.파랭이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3-12-20 오후 7:20:50
박성래 예술을 느낄줄아는 마음만 있어도 세상은 아름다울 텐데....
해숙님의 세계가 너무 아름답습니다.부럽구요
2003-12-20 오전 11:07:55
데레사 덕진공원(?)의 모습 속에서 삿타 뒤안길의 젊은 해숙씨의 화사한 모습과 그 웃음이 귓가에 들려 오는듯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라듯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사 해주는
그대의 장한 모습에 경의를 표합니다.
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며 그 특유의 웃음 많이 많이 웃으시어
행복한날만 가득하셔요. 한밭 에서 靜드림
2003-12-19 오후 4:48:54
서승녀 멋진 풍경을 너무도 쉽게 접하면서도 느낀 만큼 글로 표현하지 못함이 부끄러울뿐입니다. 오늘 날씨는 유난히 매섭게 춥군요 건강 조심함을 빌게요. 2003-12-19 오전 11:47:52
정영 살얼음 잡힌 연못에 얼어죽지 않으려고 몸을 껴안고 있는 연밥처럼
우리도 이겨울울 춥지 않게 보내기 위해 서로를 부등 켜 안고 살아야겠습니다. 2003-12-19 오전 10:38:43
하얀바다 벌써 세 번째 풍경 여행이네요.
항상 분주하고 열정적인 파랭이님!!!
아름다운 풍경들 많이 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2003-12-19 오전 1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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