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너머로 이는 바람 ***

고창읍성을 지나 선운사 가는 길에
바람이 일었다. 미당未堂은 가고 없어도
보리밭이랑 따라 화사花蛇가 지나가듯
그렇게 바람이 일었다.
쉰 목청에 육자백이 한가락 일어나것다.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구름

소나무 숲 속에 구름이 일면, 전설처럼
길이 열리고, 울 너머 숲 사이로 옛 고을이
바람처럼 일어나는가,
멀고 가까운 시간들이 마주쳐, 소리를 내듯,
또 그렇게 천둥 소리되어,
잠든 우리들의 예혼藝魂을 일깨우려나......

친화력

무엇이 저 무한한 친화력으로, 생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일까. 아마도 우리 영혼
속에 본래부터 숨어 있던 생명의 빛깔을
찾아낸, 그 넉넉함 때문 일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우리들의 푸른 숨결이여......

부화孵化

우리는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부화를 꿈꾸며 살아왔다.
나비가 되고 싶었다.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하늘을 싣고 날아다니듯이,

그렇게 우리는 나비가 되고 싶었다. 지금도......

원경 속으로

무엇이 저토록 아련한 느낌으로
번져 나아가, 메아리 되어,
원경 속으로 흐르고 있는 것일까.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그는 오늘도 들길을 헤매듯이......

보리밭

봄 장다리 밭에 나비가 날아오르고
쑥꾹새가 몇 번인가 울고 돌아가던 날,
보리목이 익어 갔다. 우리는 보리목이
익어가기를 기다리며,

고향하늘을 느끼던 때가 있었다.




해피지도	고창읍성의 위치를 근처의 노동저수지와 함께 해피지도(ePosition)으로 아래와 같이 등록하였습니다. 고창읍성#xy21.co.kr 노동저수지#xy21.co.kr	2004-06-20 오후 9:42:11



정해숙(파랭이)	유난히도 나는 보리밭을 좋아한답니다. 보릿잎이 싹트면서부터 보리밭 길을 걷고 싶고, 보리피리 불며불며, 높은 하늘 향해 삐리삐리삘리리~랄라랄라 랄라라~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지요. 사포니아샘~ 정말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했구려. 동그랗고 예쁜 눈을 가진 문학소녀~	2004-06-01 오전 12:25:10



사포니아	늦잠을 잤습니다. 이런게 일요일의 낭만이라고 베개를 안고 베고 조금더 뒤척이다 일어납니다. 난 어린날 보리밭 속에서 책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깜보기로 피리도 만들고 밀을 훌터 껌도 만들고 그 그리움이 행복한데 어느덧 고향을 떠나 세월이 흐르니 그 보리밭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어린날 보다 더 넓은 그렇게 휘감아도는 그 모습이 리듬과 충만함으로 아름답습니다. 우리의맘엔 다 그런 추억이 공존해 있나봅니다.	2004-05-30 오전 9:33:11



정해숙(파랭이)	함평나비축제 촬영에 블랙커피님의 불참으로 섭섭했었지요. 해마다 찾는 곳이지만 새로움이 있고 훈훈함이 있어, 그래서 간 곳을 또 가곤 하나 봅니다. 우리의 삶의 행복은 곳곳에서 아니, 내 마음속에서 피어나므로...	2004-05-16 오후 6:50:00



블랙커피	개인 사정으로 나비축제이 가지를 못했지만 작년에 간 기억이 나네요. 언제나 들려도 좋은 사진이 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계절이 가고 있는 것을 회장님 사진을 보고 느낄수가 있네요.	2004-05-14 오전 10:48:26



정해숙(파랭이)	사진으로 삶이 풍요로워 진다니 한없는 기쁨이로구나. 모스크바 볼가강의 시원지를 다녀 온 것이 한국의 늦봄을 연상하고, 청보리밭의 운치에 향수를 느낄수 있어 다행이야. 사랑하는 살로메야~ 너는 내 며느리기 이전에 딸이 되어주어 고마워. 시어미가 하는 일에 늘- 긍정적이고 아낌없는 찬사에 감동한단다. 시어른 모시고 알뜰히 가정꾸리며 교직생활에도 빈틈없는 너가 있어 내가 이렇게 맘껏 활동을 할수 있음이니 고맙고 감사하고, 우리 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 하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값진 보람임에 영광된 축복이 아니겠는지... 에미야~주어진 일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하여라. 행복을 빈다. 안녕~한국에서 시어미가~	2004-05-09 오후 9:29:38



살로메	어머님 사진속에 더욱더 다사로운 기운이 가득하고, 싱싱해진 꽃과 푸르러진 풀들. 모스크바에 있어도 우리는 넉넉히 한국의 봄을 느끼고 있답니다. 보리밭 사진은 다감한 풍경위에서 왠지 모를 야성적인 미묘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절묘한 사진이군요. 그 속의 풍경이 바로 저희가 휴일에 다녀온 볼가강 시원이 었답니다. 마치 멀리서 우리를 찰칵 찍은 것 같은 이 오묘함. 언제나 어머님과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사진인것 같아요 어머님의 멋진 사진으로 하루가 풍요로와요.	2004-05-09 오후 3:57:46



정해숙(파랭이)	몹씨 궁금했었습니다. 요즘 너무도 소식이 깜깜해서요. 언제든 여등회에선 만날수 있는 분이라고만 생각을 했었기에... 덕분에 까페의 문턱이 달아버렸을 겁니다. 솔직히는 아주 먼- 외국여행을 떠나신줄 알았어요. 그렇게 갓가지 채소들을 가꾸시느라, 거기다 논문까지 작성하시며... 대단하십니다. 손바닥농장에다 12가지나?? 지난해 선물로 주셨던 자그마한 호박이 생각납니다. 직접 농사짛은거라 하셨었죠. 올해는 꼭 한번 구경하고 싶네요. 자연의 순수한 모습을... 그렇게 바쁘신중에도 올려주신 자료 시드니 구경 잘 했습니다. 너무도 시원한 풍경들~ 속이 후련할 정도로 맑아짐을 느끼면서요. 석양의 풍차도 아주 멋졌어요. 역시 대단한 안목이십니다. 덕봉님의 자료들을 보노라면 행복함이 가득해져요. 유익한 하루의 시간중에 여기, 해피인을 찾아주심은 넘치는 기쁨이며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를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일로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04-05-08 오전 1:26:09



덕봉	월드 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 굿 샾 님의 멋진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벌써 여름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입하를 맞이하게 되었네요.세월이 빠르다고는 하지만 어제는 추위에 건강 하시라면서 안부글을 드렸는데 오늘은 성급한 여름 휴가를 생각케 합니다. 오늘 저는 손바닥 농장에 다녀 왔습니다. 가녀린 몸으로 지구를 밀고 솟은 예쁜 푸른색 상추와 쑥갓. 근대. 들께. 호박과 벌써 꽃이핀 도마도와 고추를 보면서 예쁜 상추와 쑥갖 맛과, 저 앞에서는 아름다운 휫바람새 소리와 이름모를 예쁜 새소리, 꿩 울음 소리와 푸른색 녹음 짖은 산자락에서 하루를 보냇습니다. 굿 샾님 방문이 늦었다고 벌 주지는 마세요. 요즈음 래폿트 작성 문제로 사실 좀 그렇습니다. 굿 샾님 서울 방향으로는 산이 막히고 물이 막혀서 아직은 못 오시나 봅니다. 제가 곧 다리와 굴을 직선으로 작업 하겠 습니다. 그러면 가까운 시간내에 도착 하시겠죠! 저는 오실때까지 기다리고 있기만 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굿 샾님에 시원한 초 여름 작품속에서 가슴을 활짝 펴고 싱그런 보리내음을 마음껏 마시고 놀다 갑니다.다음에 올때는 도시락도 갖고 올껍니다. 굿 샾 파랭이 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2004-05-07 오후 9:13:36



정해숙(파랭이)	오우~ 사랑하는 아들아! 하늘엔 영광을~ 땅엔 기쁨을~ 오직 하나님의 축복임에 감사하며... 아들아! 보고 싶구나. 휴가 기간에 멋진 곳, 잘 다녀왔다니 기쁘다. 장거리 차를 가지고 다녀오기란 꽤나 힘들었을 텐데... 비자 해결됬다면 서둘러 아버지 모시고 독일 유주한테도 가 봐야지. 5월은 가정의 달인데...좋은 소식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하마, 아들아! 건강조심, 운전조심,체중조심등등 각별히 신경을 써야지. 행복은 먼-데 있는게 아니라 했어. 언제나 너의 밝은 모습으로... 뾰뜨르~ 사랑하는 정환아! 화이팅~ 우리 아들 만세~ 안녕~	2004-05-07 오후 5:09:09



남곡	상큼님께 정화백님, 그리고 일영, 세영도 다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정말, 아름다운 상큼님과 가정 위에 가호하심이 함께하소서. 늘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능치 못함이 없음을 거듭 감합니다. 정화백과 상큼님의 그 오래고도 깊은 섬김으로, 그분께서 축복으로 축복으로, 예술과 인생과 빛의 삶을 인도해 주시는 것을 저는 보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이 어버이 날이군요. 축복으로 가득한 가정 위에 늘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멀리서나마.	2004-05-07 오후 2:55:07



남곡	정영에게. 이목사도 건강하고, 교회 증축은 완성되었겠지. 수고 많았을 정영에게 감사하고. 아이들도 다 평안하고 전동 아버님도 여전하신지, 어머님은.... 잘 보살펴드리시게. 고창읍성에서 선운사 가는 길이, 누구에게나 인상적이라서 그런지, 나도 정영과 동행한 느낌이다. 전동 부모님께 안부해드리고 고모의 해피인도 여쭈어 주시게나. 정영에게 가호하심이 넘치시기를..... 모스크바에서 고모부가.	2004-05-07 오후 2:38:45



남곡	친구여, 친구여. 어쩌면 그토록 알뜰하게 살펴주시어, 나를 커다란 감동으로 인도하시는지, 이 곳 교민의 노래되고,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자고 하면 교가를 부르자 고함을 치는, 명곡이 되었답니다. 친구가, 그 것을 동문지에 실어주었다니 또 얼마나 감사하고 즐거운 일인가. 전 주소는 알려드리고, 이사한 곳은 아직 알려드리지 못해 미안했구려.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이 곳에 주소를 적습니다. index 117513 Lenin Prospect, D 123 - 1, KB 68 Moscow Russia 친구여 안녕히.	2004-05-07 오후 2:24:06



뾰뜨르	어머니. 어버이날을 맞이했습니다. 정말 먼 곳이지만 어머니의 예술의 향기가 모스크바에까지 번지어, 아주 가까이 계시다는 느낌으로 행복합니다. 어머니, 아주 오래 사시면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세상에는 예술의 기쁨을, 아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늘 보내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들 정환올림	2004-05-07 오후 1:59:33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살로메야~ 이역만리 머나 먼 곳, 모스크바에서 네 마음이 택배로 전해 오던 날은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감격의 순간이였단다. 어버이 날이라고 그렇게 엄청난 선물을 보내다니...고맙구나. 네 덕분에 온갖 피로를 단숨에 풀수있게 되었으니 사진활동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구나. 가족여행으로 3400km의 볼가강 근원지를 잘 다녀 왔다니 다행이야. 장거리 운전을 하느라 수아애비가 많이 수고했겠구나. 그 곳에서도 인기짱이였을 예쁜 우리 수아가 무척 좋아했겠지. 뜻있는 여행이였음을 축하한다. 그 곳에 머무는 동안 기회만 있다면 멋있는 곳 자주 여행을 하거라. 인생의 값진 추억이 될테니까, 언제나 건강 조심하고, 그 곳의 가족을 위해 축복의 기도를... 안녕~	2004-05-06 오후 10:08:57



살로메	어머님, 어버이날을 맞아 먼데서 고개 숙여 감사와 건강을 비옵니다. 늘 좋은 작품으로, 예술을 꽃 피우시는 어머님이 저의들의 자랑입니다. 이 곳 교민들도 다 부러워합니다. 어머님 오래 오래 만수를 누리시고, 더욱 좋은 작품을 세상에 널리 전해 주세요. 먼 곳을 다녀와서, 며느리 올림. 그리고 그 작은 것은, 옥돌 암마 메트입니다. 전기를 꽂으시고 그 위에 누어계시면 자동으로 암마를 해서 피로를 풀어 준다는 군요.	2004-05-06 오후 9:34:37



정해숙(파랭이)	/파랭이/라는 닉네임 때문인지 유난히 보리밭이 좋아보여 하늘에서 종달새가 날아 올듯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나비축제에 산 나비는 접사로 몇 장을 찍었지만 어찌나 활동이 예민한지 잠시도 기회를 주지 않더군요. 이부이샘~ 나와 함께 사진활동합시다. 방방곡곡 많은 곳을 둘러보며 기분도 좋고, 작품도 얻고... 뛰어난 감상과 멋진 문장력까지 갖춘 샘의 실력발휘를 위해 화이팅~ 고맙습니다. 1학년을 지도하면서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언제나 변함없이 여길 꼭 들려주어 난 행복하답니다. 샘께 영원한 행운을 기원하면서...	2004-05-06 오후 5:54:47



이부희	텅 비었을 논 가득 피었던 자운영꽃들, 작은 바람짓에 한들 거리는 너무나 아름다웠던 보리밭, 지겨운 듯 날아다니던 나비들. 몇 해전 함평에서 보았던 풍경이었습니다. 오늘은 선생님으로 아름다웠던 보리밭의 추억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04-05-06 오후 2:36:23



정해숙(파랭이)	어제의 즐거웠던 만남의 시간들이 연장되는듯 싶구려. 전날 모스크바에서도 친구와 소식을 주고 받을때 처럼... 오태교의 코멘트는 해피인의 뉴스를 클릭한후 행복뉴스 제목란에 <풍요로운>이라 쓰고 다시 클릭하면 <풍요로운 인생 후반전>이란 내 프로필 기사 내용에... 넌 컴박사니까 금시 찾을수 있겠지. 그럼 거기서 만나. 오늘은 강의가 있는 날이라서 이제부터 서둘러 출근준비를... 다녀와서 다시 반갑게 만나자꾸나. mms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빌면서...	2004-05-06 오전 9:01:50



mms	이구 누구라고는 안햇어도 마음속으론 누구라고 다 말햇구먼 이제는 1869 는빼 버리고 mms 적을랑깨 앞으로 알아 보시라 지금 내글을 언제 봣나 하구 또열엇지라 시간만 잇으면 컴에 잇응께 항상 볼수 잇지 근데 태교 친구가 여기를 왓다 해서 찾앗드니만 어디 있는지 꼭꼭 숨엇는지 못찾겟는걸 ㅎㅎ 참으로 이렇게 여기서도 볼수 잇으니 정말 좋구먼 항상 우리 만나자구 부군이 샘이 나도록 안그래 ? 친구 내여기서 동창 친구란 말 안할렷드니만 그렇게 툭 털어 놓으면 어쪄 남들이 다 보구 잇을 텐데 말이야 어제 엄청 즐거웟어 하루 보내는 것이 언제까지나 그렇게 만 된다면 천년을 살아도 멀미 나지 않을 텐데 우리집 마누라가 얼마나 좋아 하는지 니 알겟니 아마 우리 마누라가 좋아 하는것만큼이나 너도 좋겟지??? 항상 널 부러워 하면서 나도 그렇게 살고파서 노력 하지만 친구 같이 바쁘게는 살지 못해서 아쉬워 나도 여기다 사진올릴수 잇다면 하나만 올려 봣으면 ............ 그리고 우리 야그 여기다 잔뜩 올리지 말어 부끄러워 다음에 또 올게 알앗지 친구.	2004-05-06 오전 7:48:32



정해숙(파랭이)	-mms1869님?? 참으로 재미있는 표현이십니다. <근디 내도 니 누군지 알것 같지라~>ㅎㅎㅎ 친구, 어제의 초등학교동창회를 더욱 빛내주어 고맙구려. 화창하고 맑은 5월의 하늘아래 우리의 옛情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생각보다 많이들 참여해 주어서 얼마나 흐믓하고 기뻤는지 모른다네. 희긋희긋한 머리카랔에 주름진 얼굴들이였지만 환한 미소들은 그 옛날 코흘릴적 시절을 연상했구려. 참으로 기쁨의 날이였오. 서울,연천,인천,청주,천안,전동,조치원,신탄진,대전,대구등등 동서남북, 전국에서 모인 한자리가 그렇게 밝고 환하여... 친구가 제안한 뜻을 알것만 같구려. 1년에 한 번의 만남은 아쉽다고. 고마웠지라~ 니 코멘트가 증말 멋지당게, 담에도 또 기대를... 니 8899 알제? 오래오래 근강허게나 ~ 여기 Happy人에서... 안녕~	2004-05-06 오전 7:19:58



mms1869	흐미 내가 누구인지 알것지라 오늘은 일찍 일어나 사진을 보앗지라 아무말도 않고 갈려고 햇드만 뭐를 달아 놓으라고 해서 근디 조 사진들을 보니 더욱 옛생각이 나서 보리밭에 자운영 근데 산에 무슨 나비가 그렇게 날고 잇당가 구경 잘 햇시유 다음에 아마 신기 할정도로 좋은 사진 또 올라 오겟지라 기대 합니다 내가 요런곳에 남겨 놓지 않는 성질인데 흐미 나도 몰라 해버렷네	2004-05-06 오전 5:56:32



정해숙(파랭이)	청보리, 유채, 자운영의 끝없는 들판에서 싱그런 5월의 파아란 향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벌, 나비 떼 지어 그림을 그리는데...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하던 보람된 하루였답니다. 이진복선생님~ 여기서 만날 때 마다 한없이 고맙고 위로와 용기가... 감사합니다. 언제 송순옥샘과 함께 샘의 농장에서 시원한 풍경을 담고 싶어요. 이 달 출사에는 모든 님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2004-05-05 오전 6:01:19



이진복	앞 바탕에 자운영 보리밭 등을 시원하게 깔고 뒤에 앙증맞은 소재들이 둘러있는 작품들이 아름다움을 전달하네요. 싱싱한 계절의 내음을 한 껏 풍기고 있네요. 좋은 감상의 기회를 주어서 고맙습니다. 송순옥님 사진을 같이 시작했으니 길도 같이 동무해서 갑시다. 대사연에 오셔서 길동무해 보세요. 다아들 환영하고 정감있게 대해줄 거예요. 이희옥님 차옥미님이 특히 환영할 거예요.	2004-05-04 오후 10:11:57



정해숙(파랭이)	어두운 밤에, 더구나 비까지 부슬부슬~ 그래서 더 헤메였다오. 하지만 기쁨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무지개비빔밥도 흐믓했구요. 총무님의 수고가 고맙지요. 송순옥선생님~ 붉은색 꽃, 자운영 맞습니다. 이젠 사진에 관심있는거 다 아니까 우리 함께 뜻을 펴 봐요. 대사연에 이미 소개도 했고, 모두가 환영을 했습니다. 화이팅~	2004-05-04 오후 6:57:17



송순옥	회장님! 어젠 길을 헤메게 하여서 저엉말 죄송해요. 본의 아니게 회원들을 애먹였어요. 마음은 자주 와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서운하셨지요? 보리가 넘실거리고 나비가 자운영?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주는듯해요. 그리고 사진을 맞추어 정성들여 글을 써주시는 사부님의 정성이 보이는듯하고요. 이젠 전보다는 부지런떨어 들를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5-04 오후 6:28:21



정해숙(파랭이)	-김정자선생님, 참으로 반가운 순간이였어요. 나 역시 타임월드 근처, 비오는 골목길을 수도 없이 돌고돌다 힘겹게 찾은 곳의 만남은 기쁨이였지요. 그러니까 김선생님과 만남은 작년 이후 처음, 하마트면 얼굴도 잊을뻔 했는데... 여기서 만나니 이젠 외롭지 않음으로 기쁨을 전합니다. 읽고 싶었던 책장이라 함에 더욱 고맙고 감사함을... 자주 만날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행복을 빌며...	2004-05-04 오후 5:06:00



김정자	회장님, 어제 오랫만에 만나뵈니 그동안 못 본 시간들을 보상이나 하려는 듯 무척 기뻤습니다. 갤러리아 이마트 사이를 몇 바퀴나 돌고 지쳐서 비도 오고, 늦고, 그냥 집에 가고 싶기도 하였지만 그리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생각이 더 강했지요. 지난번 모임에 못나가서 모스크바 이야기를 듣지 못해 서운했는데 어제도 막상 이야기 나눌 시간을 갖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모스크바의 오수아 사진을 보고 강추 이곳 나들이를 들르는 것이 제가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의 책장을 넘기는 기분이죠. 날이 갈수록 사진과 글의 어울림이 실력에 비례해서 서로 호흡이 더욱 잘맞아가는 성악가와 반주자를 떠오르게 합니다. 오늘 또 마음의 책장을 펴볼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2004-05-04 오후 2:53:28



정해숙(파랭이)	-이병인선생님, 자세한 소식 감사합니다. 모스크바서 보시면 무척 반가워 하실겁니다. 사실은 지금 여행중이세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휴가라서 가족여행을 떠난다고... 아마 돌아오시면 즉시 답신을 주실겁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04-05-04 오후 2:34:45



정해숙(파랭이)	어머나! 신형과 문형인데...ㅋㅋㅋ 정말로 에구에구~ㅎㅎㅎ 근데 정영은 무슨 뜻인지? 언제부터 궁금했었어. 내가 파랭이라는건 파란색이 좋기도 하지만 현대의학(한방)으로 체질적으로 파란색이 건강을 좋게 해 준다기에... 우리 모두 건강해야 Happy人임을... 안녕~	2004-05-04 오후 2:28:43



정영	에구에구~ 고모 신영이가 아니고 신형이야..........ㅎㅋ	2004-05-04 오전 11:27:05



이병인	대사9회 誌7호가 출생했답니다. 그대 소식으로 -모스크바한국학교 교가- 가사와 안일승 선생님 교가 작곡과 존경하는 선생님께 서찰을 싫었습니다. 한부를 친구에게 송부하고 싶은데 지금껏 주소지를 모르고 있으니 시급한 심정을고 먹고 자고 쉬고 인생을 음미하는 보금자리 위치의 주소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선배님,이종관 선배님,안명호 선배님 이범주 동문등이 안부좀 전해 달라고 부탁이 있었고 이기환 동문은 E-Mail ID를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었습니다. 모두들 친구를 기억하면서 건투를 빌고 있답니다. 언잰가 깊고 깊은 고즈녁한 선운사를 탐방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친구를 생각합니다. 그럼 접어요 내내 건강하시구려	2004-05-04 오전 11:08:37



정해숙(파랭이)	1등의 자리가 그렇게 쉬운것만은 아니라는 걸... 상큼이님, 아침 해가 뜨자마자 함평나비 사냥하라니까 한 발 늦었죠. 하지만 독수리 타법일지라도 엇그제 컴맹자가 해피인 덕택에 오늘의 컴박사가 되었으니 2등도 축하축하~ 모스크바 가족들이 노동절을 맞이하여 연휴라서 어딘가 가족전체가 휴가를 떠났다 하니 나 혼자라는게 더욱... 상큼이님~ 다음주엔 꼭 1등을 다시 도전하시구려. 코멘트 고마워요, 잠시 많은 위로와 기쁨의 축복이였음을...	2004-05-03 오후 8:55:08



정해숙(파랭이)	-정영!! 그동안 많이 궁금했었는데...별일은 없었던거지? 바쁘단 핑계로 전동에도 연락을 못한 터라 죄스럽고... 신영이는 이제 서울생활에 많이 익숙해졌겠구나. 고창읍성과 청보리밭을 거닐면서 많은것을 생각했지. 5월의 푸르름과 함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첫 테이프를 멋지게, 그것도 상큼이님과 경쟁끝에서...ㅎㅎㅎ 여기서 자주 만날수 있길 바래. 주어진 축복에 감사하며...	2004-05-03 오후 8:43:30



상큼이	내가 멘트 시작 할땐 분명히 첫번짼데 올리는 동안 그만........잉잉.. 독수리 타법 이다 보니 경쟁력에서 그만...또 쇼크. 더욱더 열심이렵니다.	2004-05-03 오후 8:10:21



상큼이	작품 올릴 때 마다 항상 뾰뜨르와 살로메의 응원이 먼저와 파랭이 님을 반기더니....... 오늘은 내가 1등으로 찾아 왔지롱? 항상 인터넷 상으로 부부지간. 모자지간. 고부간의 그 애틋한 사랑과 정이 가슴을 절이게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들이 너무도 아름다와 모범된 가정의 샘플..... 특히 항상 존경 하옵는 남곡님. 원하시는 모든것 다 이루시기를 바라며 내내 건강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04-05-03 오후 7:56:38



정영	고창읍성을 지나 선운사를 간적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그곳이 기억에 선명히 남는 몇 곳중에 하나거든요. 그런데 고모부의 글중에 내 기억이 하나 있어 기쁨니다. 마치 고모부랑 여행을 했던것처럼........^^ 항상 그자리에 계신 파랭이님. 사랑합니다.	2004-05-03 오후 7: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