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현실 사이에서 ***

꿈은 아득하고 현실은 너무 가까이
있어, 괴리감에 시달리는 우리를 위해,
한 마리의 학이 되고 싶었을까.
종이배에 꿈을 실어 만경창파에 띄워보는
우리들의 동심을 헤집고서......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풍차風車

인동忍冬 꽃잎 같은 풍차의 꿈을 우리가
차마 저버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인고의 세월을 딛고 살아온 우리들의
이국적 자화상 같은 거, 아마도 그런 것일
게다. 분명,

저 영원히 돌지 않는 풍차의 꿈은......

귀향

흐르는 강물 따라, 흐르지 않는 세월을
싣고 돌아온 당신은 누구, 그 강 언덕에는
아직도 우리들이 두고 온 목 수건이
한 장 걸려 있을까.

고향을 떠난 새는 백조가 되어 돌아왔건만......

청운교靑雲橋

낯설지 않은 한 점 구름이 흘러간다.
비록, 푸른 꿈이 아닐지라도, 낯설지
않은 구름이 한 점 우리의 가슴 복판을
지나갈 때, 한 번은 건너보고 싶었을,

학 울음처럼 아련하기만 했던 이름, 청운교.

빛이 있는 곳에는

무엇이 한 점 빛이되어 돌아온 것일까.
또 백조가 되어 돌아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날을 견디며, 오늘을 기약했을까.
그늘이 깊을수록, 휘황한 당신의 빛을
우리는 무엇이라고 불러야 할까.

두드리지 않는 돌다리

머뭇거리며 세상을 살아가듯, 그렇게
우리는 돌다리를 건너서 왔다.
두드려 보는 지혜, 울리는 산울림, 또
우리는 그렇게 울림 속에서 살아왔다.
한 파람의 긴 산울림처럼 우리를 던져서......




해피지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의 위치를 해피지도(ePosition)으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우스로 지도심볼을 클릭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민속촌#xy21.co.kr	2004-06-20 오후 10:04:02



정해숙(파랭이)	심재님~ 다녀 가신줄도 모를 뻔 했습니다. 해피인을 방문해 주시니 더 없는 기쁨과 영광임을... 그동안 심재님의 열정을 보면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했고, 나 자신을 다시 돌보게 하는 귀중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저의 부부의 후반기 인생을 지켜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뜨거운 열정 잃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2004-06-16 오전 5:16:00



심재	정선생님의 풍경있는 여행을 보고 시도 멋있고 배경도 어찌 그리 잘조화가 잘되였느지 감동햇읍니다 항상 부군님은 시를 남기시고 배경 풍경은 정선생님이 참 조화가 잘됨을 아럿읍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을 기원합니다 심재 올림	2004-06-15 오후 10:13:01



정해숙(파랭이)	영웅호걸님?? 이미 지나간 부분이라 미쳐 인사를 못 했네요.결례를 사과드립니다 언제 이렇게 소리소문도 없이 살며시 다녀가셨는지?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나서고 싶고 또 봉사도... 영웅호걸님, 다시 뵙고 싶네요. 더 가까이에서... 즐거운하루, 보람있는 시간, 해피,해피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2004-06-11 오전 7:53:56



영웅호걸	새삼스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분이계셔서 고맙습니다. 조은창속에서 만난분을 존경하게되었군요. 좋은글 어려움극치에 달하는작픔을 잘 감상하고 돌아갑니다. 더불어 다시 돌아볼수있는시간을 찾게해준 파랭이의 닉네임을 가지신분에게 고마웠고 감사했다는 글 남기고돌아갑니다 감히 한말씀드립니다. 좋은작품은 늘 마음속에 가지고 다니실겁니다. 늘 모두가 공감하는 아름다운말 예술적인작품 많이 찿으시고 그어려움을 회원님들은 잘알고 있을듯싶네요 그보람이 아마도 파랭님의마음까지 전달될듯싶구요 늘건강하시고 하고저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해 봅니다. 만나뵙기되여 큰영광으로알고 물러갑니다 오늘도 좋은일만 함께하길 바라옵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돌아가는 영웅호걸입니다 --꾸뻑-- 모두가 고마워 할것같네요	2004-06-02 오전 2:16:53



정해숙(파랭이)	기대하시라요. 상큼이님~ 나비 대령이요. 그동안 금요일마다 올려지던 사진을 지난주부터 월요일로... 날이 새면 나비가 훨훨 날겁니다. 고창의 청보리밭도 함께... 자주 놀러 오신다해서 기분 참 좋네요. 모스크바 가족들도 오늘 어딘가 여행을 떠난다면서 소식없어도 기다리지 말라는 메일이 왔는데 왜 이렇게 쓸쓸하고 외로운지... 상큼이님, 고마워요. 많은 위로가 되는듯 싶습니다. 해 뜨기가 무섭게 어디 1등으로 나비사냥을 해 보시구려.ㅎㅎㅎ	2004-05-03 오전 2:57:52



상큼이	이젠 작품과 순서. 코멘트 까지도 달달달......... 멘트 주시는 여러분들도 낯이 안설고 반갑고요. 새로운 공부를 해야 하는데 지난번 함평(?) 나비 축제에서 잡아온 앗싸. 호랑나비는 오대로 갔남유?........ 일착으로 보려고 왔다가 그냥 갑니다 내일 또 놀러 올께요. 안녕히.....	2004-05-03 오전 2:22:58



오완영	친구, 병인, 해피인에서 친구를 만나니, 너무 반갑고, 좋고, 즐겁구려. 이 머나먼 이국 땅에서 해피인은 내게는 안식이요, 고향의 봄을 불러보는 느낌이구려. 친구, 반갑고 고맙구려. 거듭, 거듭, 가족들의 건강과 미국에 있는 형렬군의 건승과 대동한 가족의 행복을 빌며 해피인에서 종종 만나보기를 기대하오리. 친구, 건강합시다.	2004-04-30 오전 12:32:16



이병인	돌다리를 두드리니 댕강댕강 쇠소리만 나고 남이 건너는 것을 자세히 보라기에 그리했더니 두리번 거릴 사이 없이 그 누군가가 번저건너는 세태로 변했구려 나는 퇴물 되고 말았다오. 아드님 살로에의 박사과정 논문 발표는 성공적이었으리라 믿어져요 부디 성공하기를 빌며	2004-04-29 오후 9:54:35



정해숙(파랭이)	밤새 잠 못 이루며 밤 하늘의 별들을 세느라~ 어릴적 추억들이 새롭습니다. 나들이는 즐겁고 가슴 부푼 꿈이였기에 그저 좋기만 했던 파아란 하늘과 연두빛 숲, 그리고, 상큼한 공기가 있었기에, 고삐 풀린 망아지 처럼 방방 뛰놀던 그 때 그 시절이 한 폭의 풍경화로... 이부희선생님, 소풍, 잘 다녀 오셨군요. 어린것들 데리고 오르락 내리락, 수고 했을 모습이... 어젠 전북 고창읍성을 촬영하면서 줄줄이 소풍나온 행열에 잠시나마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교직 생활들을 회상케했답니다. 짙어만 가는 봄의 뒷자락을 밞으며... 민속촌의 사진들을 감상해 주어 고맙습니다.	2004-04-29 오후 6:10:25



이부희	한 마리의 암탉이 서른 다섯 마리 중병아리들을 몰고 나들이를 갔었습니다. 연둣빛 나무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맑은 햇빛이 너무나 눈이 시려서 파란 하늘이 너무나 높아 보여서 그저 길잃은 암탉처럼 가슴이 막막해왔었습니다. ******************************************* 용인 민속촌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정말 꿈과 현실(?) 늘 같은 말이지만, 잠깐이나마 아름다움에 눈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2004-04-29 오후 3:26:37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뾰뜨르! 전남 함평나비축제, 전북 고창읍성과 청보리밭 촬영을 갔다가, 이제 막 귀가하였단다. 총15시간 소요, 피곤하였지만 보람으로 흐믓했어. 에미의 삶을 누구보다도 아들, 네가 인정을 해 주니 더욱 용기가 나네. 뾰뜨르야, 자식이 뭔지...너의 마음을 읽노라면 울컥 눈물이 나려고 해. 고생끝엔 반듯이 행복이 온다했으니 타국생활 끝날까지 꾸준한 인내로... 사랑하는 아들아! 모쪼록 건강하여라, 가족 모두에게 행복을 기도하며~	2004-04-28 오후 10:15:53



뾰뜨르	어머니, 그 바쁜 와중에서도 우리 자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는 우리 어머니, 해피인에서 어머니의 빛나는 활동으로, 모스크바에서도 이름이 나셨습니다. 이제, 세계적인 스타처럼 말입니다. 어머니, 거듭 감사합니다. 늘 아들에게 용기를 주셔서요.....	2004-04-28 오후 8:47:06



정해숙(파랭이)	-상큼님?? 모처럼 빗속을 헤메다 뒤늦게서야 오라버님의 눈빛이라도 보려고, 전국에서 구름떼처럼 몰려온 NRC~ 깜짝 놀랬답니다. 대전에서 가장 큰 체육관인데 한 발 들여놀 틈도 없이 꽈악~ 어휴~ 정말 대단한 물결이였어요. 그리고 느낌도 남달랐구요. 이상벽씨의 유창한 사회와 최성수의 동행이 잘 어울렸답니다. 늦은 밤, 빗길에 서울, 잘 도착하셨는지... 상큼님의 결론대로 정화백님의 행복한 가정이 부러워요. 모처럼 대전에? 만나야죠. 화요일이니까 오전 강의 끝내고 나면 오후5시는 저녁모임, 7시부터 밤 11시까진 행복가정학교 수강생의 사진촬영~ 그러고 보니 오후의 낮시간이 비어있으니 꼭 만납시다요. 내일은 전남 함평 나비축제 촬영계획이랍니다. 오늘도 열정과 욕망으로...상큼님, 고마워요. 이젠 컴솜씨도 세련미가 넘쳐...ㅎㅎㅎ 행복합니다.축복임을...	2004-04-27 오전 5:12:48



정해숙(파랭이)	-언제나 향기로운 들꽃향기님! 자연사의 거목, 부회장님의 뛰어난 느낌과 지식, 그리고 표현력, 항상 감동이고 든든합니다. 전공과목이 문학?? 갑자기 궁금하네요. 참 이상해요. 선생님의 인상부터 풍기는 넉넉함이 많은 사람을 꼼짝없이 사로잡는 마력? 아니 능력과 실력이겠지요. 행복에 취하다는 표현에 다시 한번 용기와 각오를... 늘-기억할께요.	2004-04-27 오전 4:52:07



정해숙(파랭이)	-존경하는 덕봉님, 불철주야 전국의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시는 봉사의 왕, 덕봉님의 쉴틈없는 관심과 따뜻한 사랑, 늦게나마 제게 깨닮음을 얻게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이제 5월의 싱그러운 녹음의 풍경을 그리워하며 칠보산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happyin으로, 활짝 반갑게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2004-04-27 오전 4:38:01



상큼이(?)	자연 탐사로. 암벽 타기로. 용인 민속촌으로.....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분명코 철의 여인입니다. 감히 따라 할수도.부러워 할수도 없는 경지. 만인의 연인이니 만큼 더 한층 건강도 챙겨야 한다고봐요. 오늘 오라버니와의 대전 체육관 데이트는 어땠는지? 이산 가족 상봉하듯 ....그렇치 않아도 나도 내일 교회 일로 대전을 가야 해서 같이 만나고 싶었는데 시간을 쪼개서 사는 고모시라 그만 접기로 했구만요. 작품 속의 예쁜 별장 에선 누가 살고 있을까? 다리 밑에 있는 백조와 다리 위에화백이... 맞다. 맞어. 그럼 우리 집 딱 맞네. ㅎㅎㅎㅎㅎ	2004-04-26 오후 10:44:45



들꽃향기	지칠 줄 모르는 삶의 원동력을 느낍니다. 무엇이 파랭이님의 열정을 달구어 내는 지 알 듯합니다. 행복에 취해서 자연사에 옮기려다 역부족으로 실패하고 혼자만 행복해합니다. 자연사에도 올려주세요.	2004-04-26 오후 6:58:42



들꽃향기	왕성한 파랭이님의 에너지의 원천을 보는 듯합니다. 지칠 줄 모르는 그 삶의 힘이여 감동받고 자연사로 옮기려다 역부족으로 포기합니다. 원하건데 자연사에도 올려주세요	2004-04-26 오후 6:52:28



덕봉	월드 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많은 시간이 흘러 오늘을 숨쉬게 하고 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시간동안 숨쉬며 공유하게된 돌다리. 미쳐 두두리지 못하고 거너가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되어 자괴감과 슬픔을 갖고 또는 기쁨과 괴로움도 같고간 한많은 다리를 굿 샾님 께서 두두리지 않아도 되는 휼륭한 다리를 주시는 군요 "두드리지 않아도되는 돌다리"와 좋은작품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굿 샾님 다음 뵐때 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26 오후 5:15:32



정해숙(파랭이)	기다림은 아름다움인가요? 늘- 지켜주시니 전 행복이 넘칩니다. 박회장님의 푹은하신 인품을 닮고 싶은데 안될까요? 먼- 훗날엔 저도 예쁜 새가 되어 어디든 날고 싶은데...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으니까 기대를 하렵니다. 박회장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한 날 되시길 빌겠습니다.	2004-04-26 오후 1:45:24



박주상	고향을 떠난 새는 백조가 되어 돌아왔건만 . . . . . 우리 인간은 이 세상을 떠나면 그 무었이 되어 돌아올까요? 백조처럼 아름다운 새가 될수 있을지 . . 잔잔하고 마음 편해지는 사진 잘 보았습니다, 다음을 또 기다리며	2004-04-26 오후 1:15:04



정해숙(파랭이)	오~ 내 사랑하는 살로메야~ 박사과정 세미나?? 첫번째?? 아주 중요한 발표겠구나. 넌 침착하면서 수준있으니까 평소대로 지극히 편안하게, 또한 모스크바언어 노어가 유창하니까 잘 해 낼것으로 믿는단다. 너의 성공을 간절히 기도하마, 착하고 똑똑한 우리 살로메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복을...... 소리쳐 힘차게 화이팅~ 화이팅~ 건강 챙기는 일도 잊지 말거라. happyin의 우리 모두는 행복한 존재임을...	2004-04-26 오후 12:12:18



살로메	어머님, 오늘 제가 박사과정 세미나에서 첫 번째로 발표를 하는 날입니다. 신선한 충격처럼, 마음의 축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머님의 일상처럼 밝은 빛으로 감싸주심에......	2004-04-26 오전 9: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