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연, 그 아름다운 이름 ***

꽃은 하나의 상징이면서, 꽃은 하나의
비유이면서, 꽃은 하나의 부활이기에,
우리들의 가슴에 한 폭의 향연으로
여울져 있다. 4월의 꽃은,

그 아름다운 이름, 나의 꽃이여......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숨결

4월은 가지마다, 숨결이 일 듯, 그렇게
꽃이 되어 돌아오는 계절인가 보다.
때로는 꽃사슴 같고, 때로는 백향목처럼
향기로워, 그렇게,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오는 계절인가보다.

과목들 사이에서

출항을 예비하는 선단船團처럼 아름답다.
이제, 찬란한 뱃고동 소리 울려 퍼지면
먼- 지평을 향해, 부활을 꿈꾸며, 항해를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찾아낸 해안선을 따라 열매를 맺고......

노을

먼- 강을 적시며, 그리도 아쉬움에
가슴 태워야 했던, 당신이, 이제는 우리 곁에
돌아와 쉬고 있는 것일까.
그런, 그리움 사이로 우리들의 과원을 물들인
영원한 동경이여......

간구懇求

이 미지의 간절한 소망은 무엇일까.
하늘이 있고, 산이 있고, 서광이 있고
간구하는 손이 있고, 가장 낮은 곳에서
꽃 피우는 소망이 있는 곳,

이 미지의 간절한 소망은 무엇일까.

산유화

산유화 만개한 산길을 걸어본 이들은
알리라.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섭리에
따라 사는 우리는 누구인가를,
그리고, 산모롱이를 돌아갈 때마다, 길은
숨어서 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를......




반달	온갓 아름다움 속에 묻혀 살면서도 정작 무엇이 그리 아름다우냐 하면 꼭 집어 대답하기가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나 오늘 파랭이님의 안목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었읍니다	2004-08-03 오전 1:38:54



정해숙(파랭이)	-존경하는 서울의 덕봉님! 운장산의 추억을 노래하듯 고산의 이끼가 도심속에서 잘 자람은 덕봉님의 지극정성이 아니겠는지요. 식물도 사랑을 느낀답니다. 해피인의 나들이에 뜨거운 관심은 넘치는 행복과 영광임을... 상큼한 복사꽃향기에서 천년을 약속할 탐스런 열매를 기대하듯 내일의 희망과 축복을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2004-04-25 오후 9:21:16



정해숙(파랭이)	-서승녀선생님, 건강에 적신호?? 어쩐지 예감이... 해피인의 나들이를 그냥 지나친적이 없었는데... 궁금했으면서도 안부 연락 못했음이 미안합니다. 사실은 이 몸도 과로로... 1박2일 탐사, 암벽타기산행,수강생종합전시회,기타 봉사활동등으로, 코멘트 답신도 모스크바 남곡님이 대신해 주실 정도였답니다. 금년엔 복사꾳의 화려한 핑크칼라가 유행이라든데 서선생님의 예쁜 립스틱을 연상케하는구려. 보고싶습니다. 넘 오랜 시간이 흘렀어요. 활짝핀 봄꽃들처럼 건강하시고, 맑고 밝은 모습으로 만날 날을...	2004-04-25 오후 4:56:24



정해숙(파랭이)	-이부희선생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피인을 사랑해 주어서... 매번 글을 올려 줄때마다 훈훈한 정을 느끼며 행복해 한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정으로...	2004-04-25 오후 4:13:36



서승녀	이곳 저곳 만개한 꽃들의 화사함이 마음마저 화사해짐에 다시금 고마운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보게합니다. 지지난주 문장대 등산길의 무리로 지독한 감기 몸살의 홍역을 치른 힘든 2주였답니다. 하늘이 주신듯한 당신의 체력을 닮고 싶은 오늘입니다.영원히 오늘 이소서!	2004-04-24 오전 9:19:38



덕봉	월드 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가내 두루 화평하신지요.요즈음은 하루 중에도 봄.여름을 넘나드는 계절이 되어서인지 파랭이 님의 작품도 한껏 멋있습니다.꽃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그려내듯 안정된 분위기는 천상에 올라 한개만 먹으면 천년을 산다는 복숭아를 언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풍족한 마음까지 주시네요.굿 샾 님 행기 좋은 복숭아를 소쿠리에 가득 담고 다음 행사때 뵐 수 있을지 ... 항상 고마운 마음 같고 있답니다.그리고 지난번 운장산 이끼는 잘 자라서 파란 우단 같이 푸른 색으로 덮혀 뽑네고 있답니다.물 주면서 안개낀 정상도 되새기면서, 파랭이 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 한답니다.굿 샾 님 멋진 작품 늘 감사하구요 예븐꽃 같이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굿 샾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23 오후 10:12:17



남곡	이기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우리들의 손이 닿지 않는 먼 곳에서 들려오는 축복의 전보처럼, 짧은 격려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읽게 해주시는, 이기자 선생님 감사합니다.	2004-04-23 오후 4:16:36



이부희	아, 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이토록 아름답게 담아 주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2004-04-23 오후 3:30:59



남곡	스마일님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예술과 언어 예술이 어떻게 만나야 하는 가를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품의 있는 격려로 그 지평을 열어 주심에 대하여, 사랑 많으신 스마일님, 감사합니다. 지금도 웃고 계실 스마일님......	2004-04-23 오후 3:12:31



이기자	산모롱이, 붉은복숭아 꽃밭 마치 우리의 꿈동산을 찾아가는 길목인양 정겹습니다. 항상 맑은시, 정겨운 풍경을 선사해 주시는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기자	2004-04-23 오후 2:30:28



스마일	오늘 아침에도 시와 작품들을 감상해 봅니다. 늘 보아도 우리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주는군요. 오늘 아침엔 문득 파랭이씨의 작품은 매우 사실적이고 현실적인데 비해, 오완영 시인의 시는 음미적이고 추상적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이 또한 두 분의 영원한 조화라 생각해 봅니다. 대전에서 좋은 작품 보내고, 모스코바에서는 더욱 풍부한 시를 주고 받아서 해피인들에게 내일의 희망과 기쁨을 가져다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두분의 사역을 축복하며, 항상 웃는 스마일로부터	2004-04-23 오전 6:51:16



정해숙(파랭이)	이게 얼마만인가요??? 김남숙선생님을 확인하면서 이렇게 반가울수가... 짧은 글이지만 내 맘에 기쁨이 넘쳐 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우리의 은은한 정이 봄 꽃들의 향기처럼 번져옴을... 해피인의 나들이를 잊지않고 사랑해 주어 감사감사~ 행복을 빌께요.	2004-04-21 오후 4:52:35



김남숙	너무나 아름다워요. 꽃 향기를 내 몸을 애워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004-04-21 오후 1:49:05



정해숙(파랭이)	오~ 반가워요. 서울 영혜님! 작년 복사꽃 향기속에 멋진 모델이였지요. 혼자서도 멋진 작품(독사진)을 척척 해내는 재능을 잠재우시다니... 내주 수요일 28일은 꼭 함께~ 만날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설레네요.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건강하시구려, 그리고 행복도 함께...	2004-04-21 오전 7:28:02



이영혜	형님의 복사꽃을 감상하고 있노라니 꽃 향기에 취해 너무 행복하였습니다. 작년 형님과 함께 갔던 그곳이 눈에 선합니다. 다음 촬영때는 꼭 저도 함께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형님의 다음 작품 기대해 봅니다.	2004-04-21 오전 12:45:24



정해숙(파랭이)	오~ 정원장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얼굴도 잊겠네요. 서울에 다시 훌륭한 건물을 구입하셨다는 소식듣고 축하축하~ 날로 대성을 하시눈군요. 완연한 사업가로... 도화만발을 돌아봐주어 고마워요. 이렇게 잊지않고 찾아주어 몹씨 기분이 좋습니다. 그동안 원근님이 몹씨 보고싶었나 봅니다, 하는 일 모두 영광을 위하여~ 축, 발전~ 화이팅~ 건강을 빌어요.	2004-04-20 오후 11:37:53



정원근	참 오랜만에 선생님을 뵌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보니 선생님을 뵌지도 꽤 오래됐네요,,, 늘 왕성한 활동을 하시느라 식사는 제때에 하시는지, 편찮으신데는 없는지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봄꽃향기 가득한 선생님의 작품들이 오늘도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2004-04-20 오후 11:15:16



정해숙(파랭이)	- 이진복선생님, 바쁘신줄 아는데 값진시간을 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고급형 디카도 구입하셨다니 축하합니다.신바람입니다. 우리 교사연이 날로 발전함은 항상 이선생님의 치밀한 계획과 따뜻한 배려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농장에 갓가지 야생화를 가꾸신다니 참으로 부럽습니다. 금낭화, 현호색,등등 날 잡아 접사촬영을 가고싶군요.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시길 바라면서 행복하세요.	2004-04-20 오후 10:52:38



정해숙(파랭이)	이른 아침부터 복사꽃 만발한 옥천, 이원의 들녘에서, 우린 온 종일을 꽃향기에 취했었지요. 정말 아름다워 아직도 그 속에 머무는듯 싶답니다. 전평자님! 까맣게 잊으신줄 알았어요. 해피인의 나들이를... 반가워요. 그리고 건강도 조심할께요. 고맙습니다. 더 좋은 작품을 위해서 화이팅~ 행복을 빌어요.	2004-04-20 오후 6:50:17



전평자	4월은 모든 만물도 부활한데요 꿈과 희망이 숨쉬는 4월을 맞아 회장님의 사진을 보니 다시금 그곳에 가고 싶네요 부디 건강도 생각하면서 예쁜 모습들을 많이 담아 주셔요	2004-04-20 오후 2:27:05



뾰뜨르	어머니, 느낌이 참 좋아요. 어제, 그제 이 곳에서 침을 맞고, 기분이 아주 산뜻해 졌습니다. 어머니가 해피인으로 보내주신 복사꽃 메시지처럼, 산뜻하게, 좋아졌습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2004-04-20 오전 10:19:11



이진복	봄 꽃 향기가 넘칩니다. 봄의 아름다움이 한 컷 한 컷마다 가득 가득 담겨져 있네요. 항상 곳 곳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파랭이님은 가장 보람있는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것을 보는 사람들도 좋으니 그 보람은 널리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2004-04-20 오전 8:28:00



장석희	남면. 북면. 서면. 등등을 휘집고 다니던 그때(?)도 복사꽃이 만발하여 우리 마음을 유혹 했던것 같은데. 오늘도 덜 풀어 놓은 분홍 물감을 끼얹은듯 온통 핑크 물결로 정말 꽃이 되어서 다시 돌아 왔네요. 창조주 께선 이 멋진 자연을 천사(고모)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꿈과 소망을 주시니 무한한 은혜인줄로 압니다. ps/ 올해의 유행 색이 바로 핑크라던데.	2004-04-20 오전 2:54:47



정해숙(파랭이)	하늘~ 산~ 빛~ 손~ 소망~, 가장 낮은 곳에서의 간절한 소망은?? 간구懇求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해 보며... 자연을 접하는 순간에도 신비와 리드미칼함에 더욱 감동을... 사랑하는 살로메! 복사꽃향기가 모스크바의 교민들에게 기쁨이고 축복이라니 감사하구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수고한 보람있어 이렇게 용기를 주니 외로움도, 서글픔도 잊게되고...... 귀엽고 예쁜 우리 수아가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기도한단다. 사랑하는 살로메! 보고 싶구나. 이 봄의 넘치는 꽃향기가 모든이들에게 영원한 소망과 기쁨이길..	2004-04-19 오전 10:00:51



살로메	황홀한 느낌 그 자체이네요. 복사꽃을 이렇게 마음 껏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은 어머님께서 제게 주신 행복입니다. 사월은 여러가지로 뜻 깊은 달입니다. 어머님께서 많은 분들께 기쁨과 축복을 보내 주셔서 저의들도 자랑스럽습니다.	2004-04-16 오후 10:54:14



정해숙(파랭이)	꼬불꼬불, 이리저리, 바람소리 향내음~그 들의 속삭임은 들릴듯 말듯, 방긋방긋 미소에 산은 정겨웠습니다. 고향의 미담은 끝이 없었구요. 원암님! 완주의 무당이는 벌써 봄바람 났나보네요. ㅋㅋㅋ 접사사진 감사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시길 빌면서...	2004-04-16 오후 3:52:42



원암	. . . . . 산모통이를 돌아갈 때마다 길은 숨어서 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를 . . . . . . 평화로운 시골 산길에 무엇이 있던가요? 알고싶군요 더 많이 보여주세요. 아름다운 고향이야기를 . . .	2004-04-16 오후 2:06:37



정해숙(파랭이)	오 !~ 사랑하는 아들 뾰뜨르 ! 복사꽃향기 그득한 한국의 봄은 아름답기만 하단다. 아파트 입구에도 연보라빛 라일락이 너를 그립게 하고... 아들아, 침맞은 후의 효과는? 너무 무리하지 말도록 하여라.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체중조절도 중요하겠지. 몸도 마음도 건강을 위하여 화이팅~ 안녕~ <강의실에서>	2004-04-16 오후 1:40:30



뾰뜨르	한국의 4월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꿈과 희망이 숨 쉬는 계절 같습니다. 그 꽃 향기에 취한 기분입니다. 이 곳 교민들이 보면 고향의 향기에 흠뻑 취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2004-04-16 오후 12:5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