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태어나서, 다시 강으로 돌아가는 섬, 남이섬, 강을 따라 바람이 흐르고, 역사가 흐르고, 강물마저도 그 곁을 지나서 흘러간다.
아직도 구름처럼 흐르는 섬, 남이섬......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남이섬의 봄
남이섬의 봄은 정적靜寂을 딛고 오는 것인가, 어느 범종 소리보다도 경건한 음역音域 사이로, 아픔처럼 다가와서는, 소리 없이 만개한 당신을,
또 어디서 만나리......
타조의 꿈
누구에게나, 고향은 멀리 있고, 타향은 가까이 있어, 꽃잎에 이는 바람처럼 선잠을 자다 깨어나는 곳, 그 곳에 아직도 작은 꿈들이 낯선 둥지를 틀고,
그는 오늘도 열사熱砂의 고향을 꿈꾸는가......
봄의 여정旅程
봄은 신록을 헤집고 나즉히 찾아와서 바람으로 머물다 가는, 그런 곳이 있다. 황톳길 봄바람에 슬리는 소리, 그 소리를 들으려고, 길을 떠나는
우리들의 봄의 향수鄕愁여......
봄은 리듬처럼
봄은 리듬처럼 그렇게 오는 것인가, 저, 미지의 올곧은, 한 줄기 바람은 어디서 시작된 우리들의 직정直情 이었기에,
봄은 리듬처럼 또 그렇게 오는 것인가......
연정戀情
자연으로 돌아가라. 사랑은 가장 엄숙한 자연이니, 자연으로 돌아가라. 저, 햇볕 찬란한 축복의 광장을 지나, 당신들만의 오솔길이 열려 있는 곳,
그 곳에 자연이 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
해피지도
남이섬과 근처에 위치한 남이장군묘의 위치를 해피지도(ePosition)으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이섬#xy21.co.kr 남이장군묘#xy21.co.kr *** 해피지도(ePosition) 는 누구나 등록하여 본 사이트에 올려 다른 분들이 지도에서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www.xy21.co.kr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4-06-20 오후 9:56:26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후배, 박성래교장님~ 경사났다는 한 마디 코믹표현 속에 많은 격려가 내포되어 있음을... 고맙구려. 언제나 최선을 다해 인생의 이정표를 확인케하는 자랑스런 후배님의 빛된 모습에서 지금도 난, 배우고 있다네.
2004-06-11 오전 7:40:01
박성래
아 , 아, 동네 이장이 올씨다 패랭이네 경사났다고, 아 아 다들 모이슈
2004-06-02 오전 9:30:30
정해숙(파랭이)
-이부희선생님! 조금은 행복했었다는 그 한 마디가 내겐 큰 영광이고, 진실한 위롭니다. 해피인의 나들이가 행복을 선사하는 의미 외엔 또 무엇이 있겠나요? 이선생님의 간절한 소망을 읽을수 있어 또한 행복하답니다. 언제나 함께 할수 있음을 바라며 좋은 글 감사, 건강을 빌어요.
2004-04-24 오전 7:50:23
정해숙(파랭이)
-존경하는 덕봉님! 요즘 몹씨 바쁘시다 생각했습니다. 칠보산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저도 아쉬움이 가시질 않네요. 그리고 많이 뵙고 싶어 다음 기회를 ... 변함없는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2004-04-24 오전 7:41:19
덕봉
월드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이제는 봄 인가 했더니 벌써 복숭아 꽃이 떨어지면서 황사가 시야를 가리는 초여름의 계절 속으로 드러온것 같습니다.괴산에서 뵙지못함을 아쉬워 하면서 다정한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굿 샾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23 오후 9:49:27
이부희
늘, 언제나, 그 자리에서 새싹은 돋아나고, 꽃들은 피어나는데, 우리네 사람들은? 잠깐, 조금은 행복할 수 있었음에, 고맙습니다.
2004-04-23 오후 3:24:17
이부희
늘, 언제나, 그 자리에서 새싹은 돋아나고, 꽃들은 피어나는데, 우리네 사람들은? 잠깐, 조금은 행복할 수 있었음에, 고맙습니다.
2004-04-23 오후 3:23:56
정해숙(파랭이)
-보고싶은 영혜님! 어제는 온종일 복사꽃향기에 듬뿍취해 하루를 어찌보냈는지 모른다오. 오계절사우회원님들과 함께하는 날은 오로지 기쁨과 보람으로... 옥천, 이원을 누비면서 영혜님을 그리워했답니다. 그래도 천만다행한건 이렇게 해피인에서 사진얘기 할 수 있어서... 다음 기회엔 꼭 동참을 기대합니다. 회원님들도 모두 환영을... 그 옛날 초창기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호수공원은 다녀왔는지 직접촬영한 사진이 보고싶네요. 기대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 행복가득하시길 빌면서...
2004-04-15 오전 9:16:46
이영혜
파랭이 형님! 지금쯤 복사꽃 촬영에 시간 가는줄 모르시겠군요...... 오늘 저도 무지 가고싶었는데 중요한 약속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어요..... 날씨도 무지 좋았는데.....형님 작품 기대해 볼께요..... 꽃이 피고 봄이 오는가 헀더니 형님 사진을 보니 어느새 신록의 계절이 되었어요..... 연록의 잎파리들이 새로운 탄생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물씬 느끼게 해주는군요.... 형님의 작품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시는 형님 존경합니다.
2004-04-14 오후 5:39:32
정해숙(파랭이)
-송옥섭선생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궁금했고 보고 싶었었지요. 이렇게 만남의 시간이 기쁘기만하네요. 남이섬은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곳, 모두들 가슴설레며 섬을 돌아보는 순간만큼은 먼- 아득한 그리움까지도 새롭기만했답니다. 아름다운곳이였음을... 만날수 있기를 빌며...
2004-04-13 오후 3:40:25
송옥섭
남이섬.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 이봄에 앉아서 감상했어요. 가끔 들어와 선생님을 만나지만 글로 쓰는것이 영 서툴러 썼다가는 지우게 되네요. 지난번 모임에서 뵙지못해 서운했어요. 항상 닮고싶은 선생님.
2004-04-13 오전 9:51:58
정해숙(파랭이)
-이뿐 홍이~님... 낭만의 산책길, 타조들의 행복한 집, 벚꽃으로 둘려진 넓은 잔듸밭, 신나게 달리는 쌍쌍자전거 길, 그리고 물가의 아름다운 방가로 등등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추억만들기로 정말 멋진 곳이였음을...... 이뿐 홍이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해피인을 찾아주어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날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04-04-12 오전 7:15:54
이뿐 홍이~
저도 일전에 가까운 지인들과 남이섬에 다녀온 적이 있지요. 비단 어떤 드라마의 촬영지였다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이렇게 정해숙님의 렌즈에 담긴 남이섬을 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 정해숙님 덕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좋은 곳을 볼 수 있게 해주니 무척 감사할 따름입니다.. 몸 건강하세욤 ^^
2004-04-11 오전 2:02:16
정해숙(파랭이)
-장석희님! 십자가는 완성이요, 승리였다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영원히... 할렐루야, 아멘~ 감동입니다. 지난 주 내 자별한 분이 크라이스트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나 함께 하지 못함이라 아쉬웠는데 혼자라도 날 잡아 봐야겠습니다. 보는 이 마다 말로는 표현할수 없다며 아멘~아멘~의 연발이였어요. 벚꽃 축제? 사람구경 싫건~ 고생도 많았다구요? 앞으로 해피인에 온갖 축제 다- 담을 테니 많은 격려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 축복에 감사하며...
2004-04-10 오전 12:19:50
장석희
그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의 벛꽃축제를 다녀 왔습니다. 많은 인파에 다리도 아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 왔는데..... 덜 찬 마음에 하나님께서 해피인을 통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채워 주시니 이 또한 은혜라 생각합니다. 부활 주일을 즈음하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통하여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완성이요 .승리였다는것 . 내 고통을 대신 지시고 돌아가신 구원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그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는 감격으로 남은 생의 모든 시간을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아멘.
2004-04-09 오후 11:24:13
남곡
스마일님 감사합다. 저의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남이섬이 보이지 않아, 어떤 실종을 느끼면서, 그래서 남이섬의 꿈이라고 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정곡을 기해주신 말씀에 동감입니다. 더욱 좋은 충고와 격려의 말씀을 기대하면서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웃고 계실 스마일님.
2004-04-09 오후 8:23:23
스마일
파랭이님! 화사한 벗꽃과 함께 남이섬에 봄이 왔군요. 이제야 제 마음도 봄기운에 열리는 듯합니다. 오늘 작품에 옥에 티가 있어서 나누기를 원합니다.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보세요. 남이섬의 풍경에서 아쉬운 것은 사진 속에 섬이라는 이미지를 전혀 찾아 보지 못하는 것이 옥의 티가 아닐까요, 한가지 더 지적한다면, 몇 시귀절에서 생기 넘치는 봄기운보다는 향수와 외로움 등 등이 느껴 집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면 어떤 작품이 선 보일까 궁금하네요. 계속 좋은 작품과 글을 통하여 메말라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감성과 더불어 영성을 부어주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웃는 스마일로 부터
2004-04-09 오후 5:58:34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살로메! 요즘 부쩍 해피인 가족들이 늘어나 기분이 좋구나. 모스크바는 물론, 서울에서도, 아마 불란서 선영이도 곧 연락 올거야. 독일 하이델브르크의 소식이 못내 아쉽기만 하구나 이젠 모스크바에도 봄은 왔겠지 김치, 된장국, 것절이가 몹씨 그리울 텐데... 미안하구나, 보내주지 못하는 마음 안타깝기만 하단다. 어린것과 어른 모시면서 학교근무하랴~ 박사공부하랴 ~ 건강 각별히 조심하여라. 늘- 기도하면서... 용기백배, 화이팅~
2004-04-09 오후 3:11:06
정해숙(파랭이)
-존경하는 원암회장님! 늘- 곁에서 지켜주시는 힘이 제겐 든든한 빽이고 용기랍니다. 어쩌다 한 번쯤 거르시면 궁금하고, 불안하고... 많은 지도와 격려 잊지 않으실거죠? 사진을 하면서 이젠 인생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미를 알것같습니다. 회장님, 고맙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09 오후 2:45:12
원암
자연으로 돌아가라. 사랑은 가장 엄숙한 자연이니 . . . . 우리 모두가 언제인가는 돌아가 영원히 쉴곳 자연 ! 정말 아름답고 포근합니다. 고맙습니다.
2004-04-09 오후 12:14:30
살로메
작품을 하나 골라, 안방 어디에 걸어 놓고 늘상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해피인에 안방 하나를 차릴까요. 어머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