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속의 호심 ***

언제부터 우리는 호수를 꿈꾸며
살아왔을까. 저- 수면을 흐르는 한 점
구름이 우리들의 마음의 호수에
이를 때까지는,
다시, 호수를 꿈꾸며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아침

아침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부터 울려 퍼지는, 한 줌 햇살이
아련한 종소리 되어 호심을 적시고,
수면水面을 흔들어 깨우면서,
그렇게 서서히 시작되나 보다. 공원의 아침은......

명상

호심 속에 마음을 적셔 보리라.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가장 깊은 곳에 숨어 있을
또 하나의 언어,
우리들의 심연의 끝자락에 자라고 있을
한 마디 말을......

스카이라인

물 속에 잠긴 스카이라인을 들여다보며
무엇이 우리를 바꾸어 가고 있는 가를,
그리고, 우리들의 자화상은, 아직도 왜,
생소한 느낌으로 우리들 가슴에 남아
있는가를,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묻고 있는 것이다.

평화

세상에 평화가 오면, 어떤 모습일까.
호수가 있고, 잔디가 있고, 밤을 밝혀줄
등경이 있고, 긴 목 벤치가 놓인
그 곳에, 오손도손 살아온 삶의 안식이
스며 있는 곳, 그런 곳이 아닐까.
평화는 저토록 건강할 뿐이니......

무지개

무지개를 따라가던 소년은, 이제 성년이
되었다. 무지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풀잎에 이는 아침이슬이, 어떻게
무지개가 될 수 있는가는,
한 방울의 물이 되어 바다로 가는 것뿐이다.




정해숙(파랭이)	한동안 만날수 없어 궁금했었는데, 반가워요. 해피인은 이렇게 장춘화선생님이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나들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도 영광이고 새로운 용기가 솟거든요. 좋은 카메라도 있으니 함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램입니다. 늘- 건강과 함께 좋은날, 넘치는 축복을 기원하면서...	2004-04-20 오후 11:06:03



장춘화	사진과글속에서 성님(회장님)의 훈훈함과 자상함이 새록새록 번져옵니다. 역시 우리모두의 존경의 대상이던 살림뿐아니라 모든것에 열정적임을 감탄합니다. 해피인을 더욱 화사하게 장식하시는 성님의자랑 행복하고 행복합니다.	2004-04-20 오전 9:26:24



장춘화	사진과글속에서 성님의 훈훈함과 자상함이 새록새록 번져옵니다. 역시 우리모두의 존경의 대상이던 살림뿐아니라 모든것에 열정적임을 감탄합니다. 해피인을 더욱 화사하게 장식하시는 성님의자랑 행복하고 행복합니다.	2004-04-20 오전 9:24:07



정해숙(파랭이)	- 정공조화백님과 장석희여사님! 언니, 오빠 두 내외분들 참으로 열심이십니다. 엇그제만해도 컴과는 남남이드니 이젠 두 분이 다투어 컴퓨터연습을 하시니... 정말 해피인의 위력이 대단함을, 그것도 다 썩은 구형모델을 가지고...<실례>~ 언니? 이쯤에서 신제품 하나 장만하시구려. 서로 싸우지 마시고, ㅎㅎㅎ 오라버님의 연습용 이메일도 잘 받았습니다. 암튼 축하축하~ 이 밤도 좋은꿈으로 영원한 幸福人되세요. 굳 나잇~	2004-04-09 오전 5:01:16



정해숙(파랭이)	-권윤영기자님! 그 날은 기쁨이였습니다. 해피인의 장미빛 꽃띠 예쁜 기자님들과 함께한 자리라 더욱,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만남이라서...... 권기자님을 보는 순간 두 번이나 놀랬잖아요. 만남 이전엔 정말 남자분인줄만 알았거든요. 왠지 /이름/에서... 또 하나는 이세상 내가 가장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모스크바의 오수아와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랍니다. 크고 까만 맑은 두 눈과 예쁘고 작은 깜찍한 얼굴, 그리고 상냥하고 애교 넘치는 매력까지......!!!!! 역시 해피인에 몸담아 일하는 기자님들은 얼굴도 마음도 뛰어난 미인들임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기사들이 그렇게 아름답고 멋졌나보군요. 바쁜중에도 우리 수아를 대신해서 만나 줄수 있다니 고맙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Happyin의 알찬 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모습을 떠 올리며, 나 또한 사진을 위해 더욱 보람을.... 권윤영기자님! 우리 더 잘 해봅시다. 화이팅~	2004-04-09 오전 4:43:22



권윤영	정해숙 선생님! 뵙고싶던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생각보다 더 멋지시고 열정적인 모습에 홀딱 반해버렸답니다.^^ 이쁜 수아양이 보구싶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셔요. 하하!^^ 앞으로도 좋은 사진 기대할께요. 선생님! 화이팅!!!^^	2004-04-08 오후 5:05:39



전칸에 이어서	좀 전에 야기 하다가 중간에 더 안 들어가서 다시 계속 할래유. 몸이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는디 요즘 항상 인터넷 상에서 같이 있으니까 더 많이 정답네유.	2004-04-08 오후 2:53:42



장석희	식사는 하셨남유? 손님이 너무 자주오면 주인한테 눈총 받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유 . 하지만 난 그렁거 상관 안해유 . 그러구 원래 가는사람 잡지말고 오는사람 막지 말랬지 않아유?	2004-04-08 오후 2:40:36



정공조	강화도는 다음에 이만 안녕	2004-04-08 오전 10:59:58



정공조	그동안 안녕 이만 서양화가 정공조가	2004-04-08 오전 10:55:26



정해숙(파랭이)	-장석희 언니... 에구~ 새벽 세네신디 그 때까정 잠 안자구 어쩐일이랑가유? ㅋㅋㅋ 울 오라버님 외로우실틴디...ㅎㅎㅎ 언니? 이젠 여기 나들이 까지 찾아오셨군요. 베이비앤맘에서만 맴도시나 했드니 역시나 뛰어난 재주에 발동이 걸리셨구려. 그렇다고 긴-긴밤을 꼬박 새워가며 Happyin 을 사랑하시다니...... 오늘부턴 해가 서쪽에서... 해피인의 사랑이 이렇게 꿀맛이란걸 이제서라도 아셨으니 천만다행입니다. 사랑하는 애인과 약속장소에서 바람맞은 기분이란 표현은 정답, 옛부터 언니의 다양한 능력은 짐작했지만 다시 또 감탄, 탄복했네요. 수아의 수정같은 맑은 눈동자의 글을 읽고 놀랬잖우. 뛰어난 글쟁이? 에궁~ 수재중 수재를 집안서만 썩혔으니, 그것도 30여년씩이나~ 오빠 (정공조화백님)는 자기만 승승장부하시고... 이제라도 늦지 않았어요. 시작은 반이라잖우. 컴도 독학으로 통과통과, 대성공을 하셨으니 축하합니다. 두 서너 너더 대 여섯........열개를 몽땅 짊어지고 가려 했는데 도저히 시간을 낼수가 없으니 결국 택배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혹,코빼기신발 싸이즈는?? ㅎㅎㅎ 일영 외숙께 혼사 축하한단말 전해주시고, 그리운 강화도 촬영은 다음 기회로 약속을 합시다요. 언니의 눈부신 컴발전을 위하여 화이팅~ 해피인 화이팅~ ㅉㅉㅉ	2004-04-08 오전 6:52:55



장석희	보내준 사설 전시장(우리집) 사진도 잘 받아 보았고 예쁜 수아 사진도 보고 . 멘트도 하고.....이메일은 띄워 보았지만 기술 부족으로 반송. 독학으로 하려니까 ....여하튼 우리 컴퓨터의 해피인은 아무래도 달아 없어 질것 같구만유. 그저 시간만 나면 해피인으로 나들이를 가니 봄 바람이 들어도 단단히 들은것 . 덕분에 정 화백은 자기는 만져 보지도 못 하니까 투덜투덜........요록쿵 재미 있는 놀이를 왜 진작 못 했을꼬? 해피인을 방문 했을때 새로운 멘트..덩달아 나도 반갑고 없으면 약속 장소에서 바람 맞고 돌아 오는 서운함이 바로 이 기분일것 같은데........................? 그리고 지난번 얘기한 화정에서 떠나는 고속 뻐스는 거의 매 시간마다 있고 장소는 대전 고속뻐스 터미널 건너편에 있다던데. 또 만나서 강화로 인천으로 룰루 랄라하고 다녔으면 좋으련만.........고모가 너무 바쁘면 우리가 놀이 삼아 잠깐 다녀 와도 좋고 수고스럽겠지만 택배로 보내 줘도 좋을듯 싶어요. 단 : 두 서너 너더 대 여섯 예닐곱 여덟 아홉 열.......ㅎㅎㅎ 거듭된 연습이 필요 하기에 많이 떠들고 갑니다. good nlght.	2004-04-08 오전 3:44:55



정해숙(파랭이)	- 존경하는 덕봉님~ 오서산 석촌호숫가의 사색!!~ 한 폭의 멋진 그림, 아름다운 꿈 이였겠습니다. 전국을 샅샅이 누비시며 여등회님들께 나눠 주시는 푹은한 정과 배려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한평생을 남을 위해 아낌없이 주시기로 작정을 하셨나요?? 손바닥농장의 수확도 그러실것 같구요. 지난번 넘겨 주신 호박도 잊을수 없답니다. 충청지역 등산행사 괴산에 오신다구요.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2004-04-07 오후 5:20:51



정해숙(파랭이)	-이부희선생님, 고마워요. 언제나 글 속에 선생님의 매력과 여운이... 황금연휴는 잘 보내셨겠지요? 또 멋진 추억으로 간직되겠네요. 여기 해피인에서 만날 때 마다 기분이 참 좋답니다. 역시 우린 행복한 사람임을...	2004-04-07 오후 2:45:49



이부희	늘 아름다움을 생각하게 해 주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1000년을 비껴간 백제의 미소를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잠깐, 선생님을 생각했습니다.	2004-04-07 오후 1:02:54



덕봉	월드 굿 샆 파랭이 님.안녕 하세요.한가로이 석촌호수에 앉아 사색하여 본지가 ... 오서산 줄기 타고 내려온 이름없는 호수에 나란히 앉아 이름모를 산새소리 있는곳에서 호수위를 산제비 원을그리며 수면에 내려왔다가 오르던 기억이 새로워지네요.언제쯤 한가히 앉아 볼 수 있을지? 아련한 먼 이야기 같군요.굿 샾님 손안에 있는 행복들을 잘도 일깨워 주시는군요.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4-07 오전 9:41:22



정해숙(파랭이)	-잘 아는 사람??? 무척 궁금합니다. 누구실까? 그저 막연하게 떠 올려 봅니다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작은 것에 감동과 박수를 주셔서요. 더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또 만날수 있겠지요? 건강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2004-04-07 오전 1:13:06



정해숙(파랭이)	-서승녀선생님!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네요. 그간 오랫만이라서 궁금하고, 그립고, 보고싶었는데... 화요일은 교회의 야간, 사랑의 가정학교 기념사진담당이라서 밤 7시 ~ 11시까지 참석했다가 조금 전에 귀가했는데 벌써 자정이 훌쩍 넘었구려. 크라이스트 감상을 하셨다니 참 잘 하셨습니다. 상영하는 극장마다 은혜로운 교회로 변신한다고 들었습니다. 분수처럼 품어내는 진홍빛 보혈로 여기저기 아멘~소리와 함께 뜨거운 눈물의 감동이라고... 나도 꼭 한번 속죄의 눈물을 쏟고 싶습니다. 300의 고속전철시대에 시속60은 게임이 아니됨을... 내게 새로운 자세와 각오의 힘을 갖게함은 늘- 곁에서 잊지않고 지켜주는 서선생님의 뜨거운 격려의 힘이 아닐까요?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우린 서로가 바쁘다 보니 금년들어 단 한번 만났을 뿐이로군요. 하지만 마음으론 항상 도심 속의 호심처럼 변함없기를... 건강하세요.	2004-04-07 오전 1:03:32



서승녀	지금 막 크라이스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사실보다도 더 리얼하리만큼 훌륭한 작풐에 전문성의 경지를 부러워 했는데 우리 파랭이님의 작품에 또한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유리알이 그처럼 맑을까? 새잎의 연두색이 저 녹색에 비유될까? 60대의 시속을 닮은 훌륭한 작품 솜씨 너무 부럽고 찬사 드립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2004-04-06 오후 10:09:01



남곡	오창근 선생. 참, 오랫만이구려. 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추구하면서, 교육을 걱정하고 아껴주던, 오창근 선생, 너무 반갑구려. 이렇게 해피인으로 만나보니, 더욱 감동적이고.... 오선생, 교육 속에 담겨 있는 영혼을 건져 올려 좋은 작품으로 승화시켜보시구려. 축복이 있으리이다. 그럼, 또 뵙시다. 멀리 모스크바에서.	2004-04-06 오후 4:35:19



오창근	오완영 시인님께 안녕하세요? 논산에서 인연을 맺은 오창근입니다. 저에게는 국장님이란 칭호나 교장선생님이 낯익은데... 진작에 소식을 드렸어야 했는데, 집안의 여러 사정상 늦었습니다. 먼 곳 모스크바에서 펼치시는 여러 일들이 큰 결실로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대전에서 오창근 드림	2004-04-06 오후 4:11:01



잘 아는 사람	평범한(?) 피사체라도 이처럼 아름답게 표현하시어 우리에게 포근함과 감동을 주시는 작가님의 열정에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2004-04-06 오전 9:07:34



오완영	존경하는 스마일님께 스마일님, 늘 격려와 비전을 주시는 스마일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시와 사진은 자칫하면 相殺의 함정에 빠지기 쉬운 헛점을 늘 경계해 주시면서, 가능성에 대한 예고 지수를 높여 주시는 성원의 말씀에 감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뛰어난 통찰력으로, 지원해 주시니, 스마일님 정말 감사합니다. 멀리 모스크바에서, 스마일님의 예술의 세계가 더욱 빛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완영 올림	2004-04-04 오전 2:11:55



스마일	잔잔한 호수가 영롱한 무지개를 품고 있는 작품을 보노라면 내 마음이 투명해 짐을 느낍니다. 한 장의 작품을 통하여 이처럼 마음이 움직임은 아직도 내 마음 속에 소멸되지 않은 감성이 잇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작품을 보고 미소 짓는 스마일로부터	2004-04-03 오후 9:35:16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살로메! 모스크바엔 자연의 모습 그대로 파아란 이끼가 가득~ 오염되지 않은 작은 숲속의 호수들이 건재하여 한층 신선함을... 오늘은 4월 첫 토요일, 그 곳은 5일 근무제라서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테니 수아가 좋아하겠구나. 수아를 비롯하여 그립고 보고픈 가족들이 눈앞에 어른거림을... 셋째 외숙님은 훌륭한 화가로 뛰어난 안목과 타고난 손재주는 축복, 새로 이사한 집안 분위기가 하나의 작품이란다. 오래 머물고 싶은 곳~ 꿈이 솟는 곳~ 언제든 잠시 귀국하는 날엔 반드시 방문할수 있도록 주선 할께. 수아도 그림에 관심과 흥미 있어하니 꽤나 좋아 할꺼야. 거실의 환경이나 생동감 넘치는 발코니, 작품 생산의 작업실등등이, 안정된 분위기로 교육적 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테니까. 무엇보다 베란다에 펼쳐진 호수공원의 운치는 감동임을 자랑하고 싶어. 즐거운 주말, 행복이 넘치는 가족사랑으로 건강에도 관심을 부탁한다.	2004-04-03 오후 8:10:49



살로메	이곳 자작나무 숲 속에도 많은 호수들이 있긴해도, 손질이 잘된 호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호수공원, 언젠가 슬적 스쳐가보긴 했어도 해피인에서 조용한 평화가 깃든 모습으로 다시 보는 느낌이 또 새삼스러워요. 일산에 사시는 셋째 외숙댁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머님 잘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04-04-03 오후 5:05:56



남곡	오! 오친 하로셔, 노어로 대단히 좋으셔요, 정 많고 사랑 많으신 우리 처남댁께서, 해피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역만리란 말이 무색하게 아주 가까이에서 해피인으로 뵈오니, 너무 감격스러울 뿐입니다. 정공조 화백, 일영이, 세영이 온 가족들 위에 기쁨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거듭 기도드립니다. 그 해 여름, 불원천리하고 충청 일대를 누벼주시던 그 정성과 고마움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기억이며, 두고두고 새겨야 할 삶의 의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맛 좋은 호박범벅은 부활의 청신호 같기만 했구요. 잊지 못할 처남과 처남댁의 그 큰 사랑은, 어쩌면 오늘을 기약해 주신 것만 같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을 해피인으로 둘러보며, 두분이 계셔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반갑고, 또 용기 있는 새로운 시도를 축하드리면서, 자주 뵙겠습니다. 늘 감사함으로 행복한 일영이, 세영이 고모부가, 모스크바에서.	2004-04-03 오전 1:25:23



정해숙(파랭이)	-셋째 올케 장석희님! 화이팅입니다. 이젠 절대로 컴맹이 아니네요. 오늘 하룻동안 빈집을 지키면서 혼자 이리저리 컴과 전쟁 끝, 드디여 통과를 축하합니다. 해피인의 <나들이>까지 잘도 찾아 오셨구려. 정말 see you again ~ 황송하고 감사하여 잠도 못 자겠어요. 이렇게 우리의 후반기 인생을 높이 평가해 주어 기분 짱입니다. 모스크바에서도 가족들이 기뻐 할겁니다. 열열한 펜의 등장을... 월미도? 강화도?의 풍경을 새롭게 그려봅니다. 함께 할 아름다운 시간을 위하여 좋은 꿈을 계획하며, 보람된 나들이가 될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갖으려 합니다. 언니!~깊은 관심, 그리고 많은 협조 감사해요. 행복을 빌면서...	2004-04-02 오후 11:26:02



장석희	너무나도 열정적이고 완벽한 삶으로 주위분들로부터 많은 칭송과 존경을받으시는 두분이 바로 우리 아이들의 고모 고모부시라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네요. 무엇보다도 항상 건강하시고.....see you again.... .........오늘 컴맹곰이 재주 넘엇네유...잘햇지용.	2004-04-02 오후 10:44:16



정해숙(파랭이)	-아들! 뾰뜨르... 일산의 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놀라운건 마치 자연인듯... 보이지 않는 끝을 따라 도시의 많은 인파들의 휴식공간으로써 안정된 평화를 꿈꾸며... 주변엔 23만평의 국제전시장(축구장 6배의 크기) 신축으로 한국의 웅장함이 세계로 향한 찬란한 모습을...머지 않아 꽃전시도? ... 오랜세월을 외국에서 지내고 있는 너에겐 조국의 발전이 세계로 향한 힘찬 숨소리가 그 곳 모스크바의 하늘에 울려퍼짐을... 사랑하는 아들아! 맑고 잔잔한 호심속의 아름다움처럼 너가 가는 길이 그러길 바래, 영원한 꿈을 간직하면서 건강하여라~, 그리고 행복하여라~.	2004-04-02 오후 7:27:31



정해숙(파랭이)	-민하 맘님! 우리 부부가 함께 다니면 남매같다고들 하는데 작품까지도 그렇담 천생연분인가 보네요. 남남이 함께 오래 살다보면 그렇게 닮아가나 봅니다. 아무튼 좋은 뜻으로 축복이라 생각하렵니다. 감사합니다. 민하의 사진은 우선 <우리아기포즈>에 독사진을... 보고 싶을땐 맘껏 보려구요, 넘 귀엽고 소박해 보여 천사같아요. 아기 돌보시느라 고생도 많겠지만 외모로는 순뎅이 같은데... 잘 울지도 않겠고, 항상 방실방실 웃기만 잘 할것 같아요. 성장하는 모습만으로도 효도 다함 이겠습니다. 모스크바의 우리 수아도 예쁘게 봐 주어 고맙구요. 내일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가들 건강하게 잘 키워봅시다. 화이팅~	2004-04-02 오후 3:05:27



민하 맘	두 분의 사진과 시는 정말 하나 인 것 같아요 한 사람이 이뤄내는 작품처럼요. 게다가 지금 떨어져 계신 것 같은데, 서로의 감수성을 살뜰하게 읽어내는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 넘 부러워요. 민하 아빠랑 저는 어떤 모습의 중년이 되어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아 그리고 민하 사진 드리고 싶은데, 어떤 경로로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전에 그런 글을 주신 적 있는데 좀 쑥쓰럽기도 해서 그냥 그러고 말았네요. 민하도 이렇게 예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참 손녀 수아 사진도 잘 보았어요. 꽉 깨물어주고 싶은 볼에, 큰 눈은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이 보고 싶으시죠..	2004-04-02 오전 10:14:19



뾰뜨르	일산에 사시는 셋째 외숙을 뵙고 오는가 했더니, 좋은 작품까지 가지고 돌아오셨군요. 도시 안에 그런 좋은 쉼터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 이렇게 전해 올립니다. 아들.	2004-04-02 오전 10: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