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천하 엄상궁, 한영숙 ... 이른 새벽, 바쁜 시간일텐데 모스크바 아저씨(남곡 오완영님)께 답신 주어 고마워. 사실은 노년에 그것도 정년후 유학을 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은 일, 지지난해 모스크바대학교에서 스타졸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푸쉬킨대학에서 정말 열심히,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여 최선을 다하고 계셔, 코피까지 쏟으며 좋은 성적으로... 소설을 쓰는 너도 문인들의 일상이 어떤건지를 잘 알겠지만, 밤인지 낮인지를 모르고 늘상 펜과 함께...
자랑 하나 있는데~ 고슴도치라 해도 난 할꺼야. 베이비앤맘을 클릭하여 <우리아기 포-즈>를 열면 모스크바에 살고 있는 손녀 오수아의 성장과정이 얼마나 예쁜지... 그리고, 엇그제 지나간 정우민 (막내 해붕의 첫 손자)의 백일날, 으젓하게 잘생긴 모습을 지금도 보고, 또 보고...ㅎㅎㅎ 흐믓하여라~
2004-04-02 오전 7:36:49
한영숙
존경하는 남곡선생님 아니 아저씨... 항상 한가하지 않으실아저시께서 두루두루 출연한 작품까지 기억해주시니 감사하기짝이없네요 뵈온지 오래이지만 이렇게또 인터넷상으로 만나뵐수있는세상이라 얼마나 감사한지요 존경하는 남곡아저씨 한엾이 맑고 밝은 아줌마임을 세상누구보다도 잘아시는것처럼 작품마다 발표하신 시를 보고 마치 먼곳을 여행하고 돌아온것처럼 덩달아 가슴이 맑아졌어요 무한한 자연을 가슴에 보듬으시면서 어머니 ..손자.. 끈끈한핏줄에대한 사랑과그리움이 또한 얼마나 크신지... 아저씨의 인간적인 자상함이 글을쓰는 제손끝에 따스히 져며오는군요 아저씨 언제 뵈면 커피도사주시고 보석처럼 귀한 좋은말씀 많이해주세요? 건강하시구요? 엄상궁.
2004-04-02 오전 6:17:07
정해숙(파랭이)
-민하 엄마! 반가워요. 여기서 만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육아일기 민하의 모습에 깊은 관심으로 뺌없이 흥미있게 읽었지요. 초유먹이기, 밤톨 까까머리, 뒤집기, 첫 치아 솟은 모습등등~ 언젠가는 활짝웃는 모습이 넘 예쁘고 귀여워서 사진 한 장 줄수 있냐고 욕심을...ㅎㅎㅎ 민하는 정말 행복할 꺼예요. 좋아하는 펜들이 너무^ 많아서요. 매번 코멘트 표현은 못했지만 나 역시 왕펜이랍니다. 민하의 성장과정,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꼭 지켜보렵니다.
나들이 풍경사진에 관심 갖어주어 고맙습니다. 친정 나들이 처럼 느끼셨다니 마음이 놓이네요. 앞으로도 늘- 함께 할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4-04-02 오전 1:05:55
민하 맘
한번도 글을 남겨 본적은 없지만, 민하 육아일기를 쓸때 또 해피인을 들어올때 꼭 한번씩 들어와 정해숙님의 풍경이 있는 여행을 봅니다. 아직 민하가 어려서, 여행을 하는 것도 어렵고 또 때로는 마음이 팍팍해 지기도 하는데 친정나들이 가는 듯한 폭신폭신한 마음이 됩니다.
2004-03-31 오전 11:15:16
정해숙(파랭이)
-이부희선생님! 이 봄에 산수유가 마음의 선물이 되었다니 고마워요. 바쁜중에도 해피인을 잊지않고 찾아주어 뜨거운 정을 느낀답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편안한 집에서 영원한 기쁨으로...
-덕봉님! 정겨운 고향의 보리밭 길 따라 종달이와 함께 산수유 향내 맡으며 촬영의 시간은 아름다움이였습니다. 며칠을 서울서 보내면서 덕봉님께 사전에 전화라도 ... 여행등산 정모회의<신사역3호선 리틀해적>를 기억하고는 있었지만 여의치 못하여 죄송합니다. 운영진으로 부터 꼭 참석을 원했었는데... 청주 벙개에 참석을 하신다구요? 깊은 관심,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2004-03-30 오후 11:42:30
남곡
엄상궁(여인천하), 대전상궁(왕의 여자) 한영숙. 여인천하는 한국에서, 왕의여자는 모스크바에서 보았다면 이만하면 나도 한영숙의 팬이라고 말할 수 있겠구려. 그러면서도, 내게 더 감동적인 것은 정해숙의 풍경 있는 여행까지라도, 풍부한 감성과 예지로 꿰뚫어 봐주는 그 한 마디, 그 말 한마디에 담겨 있는 강렬한 느낌이, 격려가 되고 꿈을 키워주는 빛의 기능을 담고 있다면, 이는 얼마나 아릅답고 진실에 이르는 길인가를 느끼게 하는구려. 정말, 한국의 톱 탈렌트는 그져 탄생하는 것이 아니고, 섬세하고 그러면서도 뛰어난 통찰력을 통해서, 스스로 일궈내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았구려. 탈렌트는 정말 탈렌트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려운 외길을 걸어가는, 그러기에 끊임 없는 자기 정진으로 이를 딛고 서는 것임을 한영숙 조카님을 통해서 배우게 하는구려.
이제는 만인의 연인으로, 한국 전통여인의 강렬한 이미지로 그리고 좋은 소설을 쓴 소설가로 더욱더 가는 길에 기쁨과 빛으로 가득하기를, 이곳 먼 모스크바에서 빌며.....
2004-03-30 오후 6:05:22
이부희
봄에 있는 노란꽃은 모두가 개나리인 줄 알았던 그 때로부터 산수유의 수줍은 아름다움을 함께하는 지금, 선생님의 선물이 더한 기쁨을 줍니다.
밖으로, 밖으로 열리기만 하려는 이 봄날에 선생님으로 하여금 내 안의 노란 꽃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2004-03-30 오후 2:20:08
덕봉
월드굿 샾 파랭이 님.안녕 하세요. 봄비 내린 정겨운 밭길을보니 아랫집.옆집 함께살면서 슬픔과 즐거움을 전하며 오랜 세월 넘나들면서 애환이 넘치던 정든 길,어제는 무슨 소식안고 이길 따라 어디로 가셨는지? 오늘은 개나리 진달래 피는 길섶에서 한가로이 밭갈이 하고 계시네. 오늘은 화창한 봄날 월드 굿 샾 파랭이 님 따라 무공해 맑은 공기와 정겨운 고향 풍경 속에서 하루를 뜻있게 보내고 휫바람 불면서 갑니다. 굿 샾 파랭이 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2004-03-30 오전 9:21:50
정해숙(파랭이)
-이영혜님! 서울여행, 어쩌나~꼼짝없이 들켜버렸으니...ㅋㅋㅋ 한 번만 봐 주시구려. 진심으로 사과를...
우선 Happy人되심을 축하합니다. 정말 반가워요. 그 옛날로 다시 돌아가 사진촬영을 함께 할수 있을것 같아 기뻐요. 오계절회원들도 모두 박수치며 소리쳐 환영을 할 겁니다. 보고 싶구려. 매월 짝수 수요일이 정해진 출사날이니까 서울서 전날 내 집에 와 함께 언제든 카메라만 메고 어디든 나서는 거예요. 한없는 보람과 꿈으로...
2004-03-30 오전 2:35:49
정해숙(파랭이)
-여인천하 엄상궁? 한영숙?? 이렇게 반가울수가... 넌 어릴때부터 뛰어난 재주를 갖고 태여났다고 생각했었지만 여인천하의 엄상궁으로 온 세계가 떠들썩하게 방방 떠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분이 좋았는지 모른단다. 수없이 박수를 쳤었지. 너가 3살때였을거야, 전동 우리 집엘 올때면 언제나 그렇듯 온 가족들 앞에서 찌르릉~ 찌르릉~ (따르릉 ~ )노래도 귀엽게, 춤도 예쁘게 나비처럼... 그 시절이 바로 엇그제 같은데 어엿한 톱탈랜트로 변신한 모습이 정말 훌륭하고 대견하구나. TV 드라마에 네 모습이 비칠때면 한 번도 빠짐없이 시청을 하며 끊임없는 찬사의 박수와 침이 마르도록 자랑에 바쁘기만하단다. 그 옛날 <별이 빛나는 밤에>성우시절부터 네 모습은 아름다웠지. 오늘 여기 Happy人으로 만날수 있어 더욱 반갑고 기쁨이 가득, 연예활동이란 몹씨 고단하고 힘들텐데 코멘트까지... 고마워. 우리 더욱 보람된 삶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자꾸나. 안녕~
2004-03-30 오전 1:46:54
한영숙
아줌마 나 영숙이.. 아줌마는 내가 아주어렷을때 제일 예쁘고 멋쟁이 아줌마로 기억이 생생한데 또 멋진시인과 이 아름다운세상을 함께하시니 그하모니가 정말 아름답네요
꾸미지않은 자연의모습 그대로에서 전동 ...그 눈에익은 들녘이 바로 보이는듯하고 저만치에서 낯익엇던 얼굴들이 살아 다정히 미소짔는듯한 ..아 아 그 전동 이 생각나네잉... 아저씨... 시인아저씨 언제쯤 뵐수 있을까요? 건강하세요.
2004-03-29 오후 12:10:18
남곡
모스크바에도 산수유가 피인듯 합니다. 이곳은 오늘, 28일 자정을 기해서 썸머타임이 시작됩니다.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니까, 1시간씩을 앞당기는 썸머타임을 통해서, 여름 시간을 더욱 늘려 쓰려는 노력이지요. 한국과는 5시간의 시차가 생깁니다. 이곳에서는 산수유도 1시간 일찍 피게 될 것입니다. 더디게 오는 이곳의 봄도 1시간 앞당겨서 오시겠지요.....
2004-03-29 오전 3:33:54
이영혜
형님 ! 반가워요..... 드디어 저도 해피인 열어볼수있게 되었어요. 형님의 많은 작품과 소식을 접할수있어 너무 좋아요. 그런데 형님 서울까지 오셨다면서 저도 안만나고 그냥 가신건가요?...너무 섭섭해요..... 대전 사진반 식구들에게 안부 전해주시고 다음 촬영은 언제인지 저에게도 메일 보내달라고 전해주세요. 형님 사진보니까 봄냄새가 물씬나네요.....저도 촬영 가고싶어요.
2004-03-28 오후 4:20:58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살로메! 이 봄의 산수유는 해피인의 모든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길 바라면서, 귀엽고 예쁜 우리 수아가 보곺을 땐 모스크바의 추억들을 떠 올린단다. 여기 서울의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새로 건축중에 있는 23만평의 대규모 국제전시관은 1차공사가 축구장 6개의 크기라는데 세째오라버님댁의 베란다 전경이 너무도 멋지고 훌륭하여 그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수 없어 한국의 발전, 화이팅~ 을 외치며......
2004-03-28 오전 8:18:10
살로메
우리나라의 봄은 감동처럼 찾아오나 봅니다. 산수유, 말만 들어도 한국의 봄을 느끼게 하는, 그 화사함, 푸른 보리밭 풍경과 어우러져, 한 바탕의 봄의 노래가 울려퍼질 것만 같습니다. 어머님, 올봄에는, 어머님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진 것 같아 기쁩니다. 서울에 가계신다고요, 이모님, 이모부님, 외숙님 외숙모님이 다 건강하시기를 먼데서나마 빈다고 전해 주세요. 어머님 건강히 다녀 가세요. 수아도 할머니 보고 싶다고 노래를 합니다. 어머님, 메일도 읽어보세요.
2004-03-28 오전 12:38:35
남곡
정화백 그리고 막내 처남하고 내일 쯤, 까치울에 가겠구나 싶어서, 당신께서 까치울에 도착하면, 다시 소식을 전하려 했습니다. 까지울을 둘러서 오셨다구요, 동화를 통해서 소식은 들었구려, 다들 평안하시다고, 특히 형님께서는 건강이 좋으시다니 고맙고요, 일산까지 같이 모시고 가셨는지, 처형님께서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으시겠는데, 늘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시기를 거듭 빕니다. 수원도 같이들 모였는지, 집안이 평안하시고, 건강들하신지..... 해피인이 좋은, 이렇게 좋은 안내가 되어 주어 생기 넘치는 산수유만큼이나, 우리를 기쁘게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2004-03-27 오후 11:15:44
정해숙(파랭이)
-남곡님! 서울을 향해 핸들을 잡고는 지난 날 오가던 김포 공항 길을 회상하며 수원부터 심한 정체를 느끼면서 예술의 전당을 거쳐 작동까지 5시간을, 아마도 퇴근시간과 겹쳐 힘든 여행이였답니다. 모처럼 함께 모인 형제들과 웃음꽃 피우면서 일산으로 자리를 옮겼지요. 흐드러지게 만발한 나들이의 산수유를 감상하면서 해피인을 소개하고, 이제 우린 해피인으로써 영원한 행복을 위해 아름다운 삶을 가꾸기로...
2004-03-27 오후 2:34:21
정해숙(파랭이)
-서승녀선생님! 봄은 희망이죠, 활짝 핀 산수유의 은은한 향기가 내일을 기대하는... 노랑과 초록이 이 봄을 더욱 화사하게 했답니다. 언제 보아도 보리밭이 좋아 보여 종달새가 손짓하며 내려 올 듯한 내 고향 시골마을이 그립고 아름다워 나 또한 닮고 싶습니다. 그 대와 함께......
2004-03-27 오후 2:19:27
서승녀
담장의 휘드러진 개나리 꽃이 봄의 풍취를 불러일으키나 했는데 그대 사진속의 봄풍경이 더욱 희망과 약동을 줌에 새로이 그대의 작품을 평가해 법니다.산수유의 노랑 보리밭의 초록을 닮고 싶은 오늘입니다.
2004-03-27 오전 9:28:32
남곡
지금, 모스크바 시간으로, 밤 12시 45분입니다. 고향 그리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해피인을 열었습니다. 산수유가 얼마나 찬란한가 싶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시 맡아 보는, 고향의 향기, 모스크바도 오늘 영상 10도, 아주 따뜻한 날씨입니다. 정공조 화백, 정 많은 우리 처남께 안부해 주십시오. 처남댁 그리고, 일영, 세영에게도 전해 주시고요, 해붕 막내에게도, 일산의 호수 공원도 잘 담아가시구려. 좋은 작품이 되겠지요. 그리고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빕니다.
2004-03-27 오전 6:42:13
정해숙(파랭이)
-사랑하는 아들! 뾰뜨르~ 들을 지나 산 넘고 물 건너 끝 없는 길을 걷는 에미의 숨켜 둔 속 마음을 들킨것 같은 느낌이구나. 파아란 보리밭을 보며 모스크바의 가족들을 그리워했단다. 서울엔 잘 도착했고 지금 이 밤은 일산인데 날이 밝으면 호수공원을, 그리고 원영네와 부천, 부평, 인천으로... 차운전 너무 염려하지 말거라.
2004-03-27 오전 2:26:38
뾰뜨르
들을 지나고 동리를 지나서 산등성을 넘어간 그 길은, 어디에서 끝이 보일까요. 영원히 보이지 않는 우리 어머니의 길이 아닌가요..... 어머니, 너무 멋 있습니다. 기름진 우리나라 시골 모습도 아주 아름답고요. 가보고 싶습니다.
2004-03-26 오후 11:52:42
정해숙(파랭이)
-원암회장님! 아담과 이브처럼... 하나님의 축복임을...고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회장님께서 지켜봐 주시는 한, 전 행복할 겁니다. 사진과 함께라면 영원토록 아름답고 싶어요. 지난 번 태조산에서의 느낌으론 많이 피곤하신듯하여 염려가 되었는데 건강은 유일한 재산임을 잊으신건 아니겠지요.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2004-03-26 오후 1:53:04
원암
곡괭이와 호미를 든 아담과 이브처럼 펜과 사진기로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향수를 맞보게 하시는 두분. . . . . 늘 행복하시기를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