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그 다함이 없는 이름이여.***

섬진강, 그 다함이 없는 이름이여.
당신의 이름으로 이어질, 저 유려한
흐름 속으로는, 더는 슬픔의 봄을
노래하지 않으리니,

섬진강, 그 다함이 없는 이름이여......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섬진강 봄소식

어디서 들려 오는 산울림이었을까,
강 여울처럼 울려 퍼지는 저 버들피리
소리, 섬진강 봄소식 누가 전하고 싶어,
저리도 아련히 번지는,
그 오랫적 버들피리 소리......

풍경 속의 수채화 (삼천포)

누구였을까, 우리들 가슴에 남기고 간
그는, 한 폭의 꿈처럼, 동경처럼 그렇게
우리들 가슴에 남기고 간 그는......
지금도 꿈꾸는 한 폭의 수채화를,

얼굴

보일 듯 보일 듯, 그렇게 숨기고 간
수밀도 가슴 사이로, 이제는 보이는
당신의 얼굴, 먼 산 산비둘기 울고 가듯,
그렇게 보이는 당신의 얼굴......

목가木架의 노래

섬진강, 그 강 언덕에, 누가 뿌리고 간
순교의 씨앗이었을까......
오늘도 강 언덕에 꽃은 피지 않아도, 우리들이
슬퍼하지 아니함은,
하늘이 더 가까이 있는 까닭이니......

산아래 마을

내 고향은 물 속에 잠긴 산아래 마을,
오늘도 나는, 물 속에 잠긴 고향을
들여다보며, 잃어버린 우리들의 유년을
건져 올리고 있다.
물 속에 들여오는 고향 마을 꽃 소식을......




정해숙(파랭이)	멋쟁이 후배 사포니아샘이시여~ 여긴 언제 다녀갔나요? 지나 간 부분을 다시 돌아보는 과정에서 만날수 있었구려. 어제도, 오늘도 행복~행복하소서, 고맙습니다. 따뜻한 관심에...	2004-06-11 오전 8:04:42



사포니아	섬진강이라기에 2년전 늦가을 섬짐강을 첨으로 만났습니다. 그땐 내 가슴에 그리운 사람도 있었습니다. 많이, 강가에 자란 대나무 숲에 그 속이야기 하고 싶었던 청산별곡의 노래가 절로 나오던 그 섬진강에 선배님 나들이 기행이 있었습니다. 올봄 지리산 가족 콘도에 예약하고도 집안에 일이 생겨 가지 못했는데... 호주 연수 계획과 보고서를 담당하라기에 선배님 생각이 났습니다. 사진찍는 방법, 연수 내용과 사진을 효과적으로 역는 방법 등 그렇게 선배님 생각이 났습니다.	2004-05-26 오후 1:05:27



정해숙(파랭이)	-여인천하 엄상궁, 한영숙! 산아래 마을은 내 고향 같아 아련한 추억이 맴돌고 정말 훈훈한 그 곳이 정겹기만 하여라. 엄상궁을 여기서 만나니 더욱 반갑고 행복 가득함을... 톱탈랜트로써 더 멋진 드라마를 기대하며 해피인에서 자주 만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행복하길...	2004-03-30 오전 1:34:35



sbstv 여인천하	아줌마 아저씨... 그림속에 잠겨있는 산아래마을 작품속에서 나는 한참이나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왜냐구요? 그 훈훈한 그곳은 나에게도 언제나 어린모습으로 남아있으니까요 참 아름다운 모습들을 좋은 각도에셔 포착을 하셨네요 그순간을 담기위해 여러 몸짓을 진지하게 몰입할때의 아줌마모습을떠올리려니까 참 재미있네요 ㅋㅋㅋ	2004-03-29 오후 9:34:11



정해숙(파랭이)	-송순옥선생님! 새 학년을 맞아 갓가지 계획들로 여념이 없을 텐데 섬진강의 봄소식이 전해졌다 하니 다행입니다. 해피인을 잊지않고 찾아 주어 반갑고 기쁨입니다. 언제나 행복 가득하길 바라면서... -서승녀선생님! 봄소식 찾아 따뜻한 남쪽을 헤메다 벌써 3월도 후반기, 우리의 만남은 언제쯤일런지?? 아쉬움 가득 이랍니다. 보고 싶구요, 언제나 멋스럽고 향기 넘치는 환상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이부희선생님! 1학년을 맡아 수고많겠다 걱정했는데, 그래도 섬진강 여울소릴 들었다니 다행입니다. 잠시라도 마음에 안정을 얻었다면... 언젠가는 내 좁은 가슴에도 무지갯빛 봄은 찾아 오겠지요.	2004-03-25 오후 11:35:25



송순옥	늘 섬진강의 포근하고 정겨운 모습에 마음을 빼앗겼었는데 벌써 다녀오셨네요. 언제나 감동적인 모습을 안겨주는 섬진강처럼 정겨운 작품을 안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2004-03-25 오후 7:52:24



서승녀	어느새 활짝 피어버린 목련꽃의 화사함을 보면서 봄을 실감했는데 작품속의 벚꽃을 보니 더욱 와닿는 봄의 풍경입니다. 올봄에는 꼭 봄을 만끼 할 수있는 나들이를 기대해 보고 싶은데 너무 바쁘신 그대 이기에 이루어질지...봄의 에너지를 흠뻑 받으소서소.	2004-03-25 오후 12:13:14



이부희	하늘에서 땅 끝, 봄은 퍼져 있는데, 우리네 가슴 속 봄은 언제나 오려나? 흐르는 강물을 하염없는 마음으로 보고 싶은 소망을 사진 속의 섬진강이 대신해 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04-03-24 오후 3:41:51



정해숙(파랭이)	-덕봉님! 늘- 식지않는 열정, 풍요로운 삶을 구축하시는 서울의 등산대장님, 산과 들, 강, 그리고 제일 좋아하시는 푸르고 넓은 바다를... 전국 방방곡곡 덕봉님의 발끝 닿지 않음이 없으시니, 그 넘치는 행복감과 매사에 부지런하심에 부럽기만 하답니다. 저에게 많은 걸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행복하세요. -이기자선생님! 컴과는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불시 만나니 기쁨 열배랍니다. 새 학기라서 어린것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실 텐데 ...... 평소 선생님의 뛰어난 지혜와 성실성에 늘-칭찬과 함께 멋진 산장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잊을수 없답니다. 지극히 짧은 표현이지만, 취했나?? 황홀함?? 이란 함축어에 큰 보람과 행복을...고마워요. 열심히 할께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존경하는 박주상 접사회장님! 모스크바에 답신까지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마도 그 곳 가족들, 많이 든든하실겁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영원히 건강하세요.그리고 행복하시구요.	2004-03-24 오전 2:55:32



덕봉	월드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섬진강과 삼천포를 보면서 매화와 산수유 나무 아래 봄을 느끼며 섬진강 드라이브 끝에 화개장터에서 군것질하던 과거와 삼천포에선 학섬에 비친 보름 달빛을 안고 검은빛 섬을 흰색으로 물드린 학의 군락를 되새겨 봅니다.그리고 아침 첫 배를 타고 통영으로 떠났지요. 굿 샾 님 봄 냄새 감사 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3-23 오전 10:07:25



이기자	사진에 취했나? 시에 취했나? 나도 분간하지 못하는 황홀함속에 읽고 보았습니다. 이기자	2004-03-22 오후 3:53:10



박주상	오완영 선생님! 생각지 안은 선생님의 글을 접하고보니 송구스러울 뿐이군요 별로 도움과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한 저에게 과찬의 글을 주시니 . . . . . 항상 웃음과 열정으로 활동하시는 정선생님과 언제나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시는 선생님의 글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4-03-22 오전 8:40:54



정해숙(파랭이)	-정원근원장님! 오랫만이라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만나니 정말 반갑고 행복합니다. 신학기라서 원장님의 일이 한도 없겠다 생각은 했지요. 사진들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봐 주어 마음이 놓입니다. 고마워요. -사랑하는 살로메! 모스크바 한국학교 박교장님께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그렇게 바쁘신 중에도 항상 깊은 관심으로 기억해 주셔서... 요즘은 너와 함께 여기서 마음을 주고 받으니 정말 흐믓하단다. 넌 항상 감각도 뛰어나고 예리하여 마음 든든했어. 새 학기 어린이 교육에 많이 힘들 텐데 건강 조심하여라. 안녕~ -뾰뜨르! 한국을 다녀 간지 많은 시간이 흘렀구나. 고향을 그리워하는 널 생각하니 가슴이 저려옴을... 하지만 섬진강의 잔잔함이 위로가 된다니 다행이야. 더욱 씩씩하길...	2004-03-21 오후 9:23:17



살로메	어제는 박 교장 선생님과 어머님 말씀을 많이 나누었습니다. 사모님도요, 모스크바한국 학교에 보내 주신 인형 사진 자료, 너무 고맙다구요. 어머님,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작품은,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포근한 사랑이 도처에 스며들어, 강렬하기보다는 조용히 잠들고 싶은 느낌이에요......	2004-03-21 오후 7:02:00



정원근	너무 바쁘다는핑계로 오랫동안선생님의 정감어린 따뜻한 사진을 보지못했습니다.참 오랫만에 봄향기 피어나는 사진과 시를 보니 그동안 일에 밀려서 피곤하고 쫓기듯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푸근해지고 위로받은듯 편안해지네요...저도 언젠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수있는 그런 가슴 따뜻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2004-03-21 오후 4:28:36



뾰뜨르	즐펀한 섬진강의 편안함이, 긴장된 마음을 풀어주는 안도와 평화가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의 강은 고향을 향해 흘러가는, 한국인의 서정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멋있습니다.	2004-03-21 오전 11:30:18



오완영	존경하는 박주상 회장님. 늘 가까이에서 격려해 주시고, 용기와 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 회장님의 그 격려의 한 말씀이 세상을 얻은 듯이, 오래도록 가슴에 쌓여갈 것입니다. 좀더 일찍 인사를 드려야 했습니다만, 늦어진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모스크바에서, 절하오며, 오완영	2004-03-20 오전 8:37:59



정해숙(파랭이)	-박주상회장님! 지난 주 출사는 전남광양, 섬진강변의 매화가 아직은 덜 펴 아쉬웠는데 봄소식을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새 봄을 맞는 고향의 정취는 옛날 그대로 임을... 지금쯤은 만개한 매화향기 가득 메웠을 섬진강을 그려보면서...	2004-03-20 오전 6:00:12



남곡	수몰지구의 편입, 문명의 소용돌이, 그리고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고향은, 잃어버렸기에 영원한 것을..... 나는 오늘도, 그 망각의 물 속에서 잃어버린 고향을 들어 올리고 있는 것인가,	2004-03-20 오전 5:14:05



박주상	파랭이님의 열정 덕에 새봄의 포근함과 따사로움을 느낄수있는 고향 풍경 참 아름답습니다, 봄소식 많이 기대합니다.	2004-03-19 오전 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