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그 아름다운 이름***

섬, 그 아름다운 이름 제주여, 이제
한라의 봄은 향연처럼 다가와서
환상으로 떠나는 유배流配이던가.
우리의 가난한 가슴에도 유채꽃 한마당
피워줬으면.....

***글쓴이 : 오완영/시인 (정해숙의 부군)

당신의 얼굴

먼 바닷가 풍경 속에는, 늘 한 폭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언젠가는 만나야 할
그의 얼굴을 상기하듯, 그렇게
파도는 오늘도, 우리들의 해안선을 따라
부서지고 있는 것을.....

아련한 세월 속에 숨어 있을 당신의 얼굴.

약동躍動의 세월

비상飛翔하라. 그리고 모든 이들이여
비상하라. 약동의 세월은 그저 오지 않으니,
둑을 밀치고 비상하는 자만이,
바다 속 깊은 곳을 들여다보듯이

둑 너머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리라.

영험靈驗이 머무는 곳

거룩한 산은 늘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감靈感으로 남아, 우리들의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은, 저 신비의
영험이 머물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라여, 당신이 오늘 우리를 나아셨음에.....

묵상의 하오

생각하라. 위대한 자여 생각하라.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를,
해류 따라 흘러가는 먼 섬 그늘
그리고 희망처럼 떠 있는 한 폭의
흰 구름을 바라며,

생각하라, 위대한 자여 생각하라.

언덕 위의 하얀집

밤이면 칠흑의 어둠을 사르고, 낮이면 꿈과
소망으로 잠잠한 저 언덕 위의 하얀집,
거기서부터<섭지코지>의 밤과 낮은 시작되고
다시 어둠이 오면, 길 잃은 항해자의
눈과 귀가 되어, 슬픔 많은 세상마져도 잠재우리.

일몰日沒의 신비

바다에서 뜬 해는 바다로 지는 법,
긴 바다의 하루가 어둠으로 침잠하려 할 때,
신비의 촛불을 태우듯이, 그렇게
또 그렇게, 마지막 한 순간을 위해
절망하듯 사라져 가는 것은, 위대하다.

그리고 위대할 뿐이다.

어떤 여백

무엇이, 우리들의 가슴에, 넉넉하고
운치로운 바람이 되어, 지난 세월
삼다三多는 다 어딜 가고 한라산을
넘나드는 하니 바람은,

현란한 건귤피乾橘皮 향으로 저리 고울까.

*건귤피乾橘皮: 한약재로 귤껍질을 햇볕에 말린 것




ePosition	글속에 나오는 섭지코지를 ePosition으로 등록하였습니다. 해피인에서는 아래 지도심볼을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해피맵으로 지도에 위치를 나타냅니다 섭지코지#xy21.co.kr	2004-03-01 오전 11:26:55



정해숙(파랭이)	-이부희선생님! 아름답고 고귀한 바다의 새 한 마리! 더 없는 영광이지요. 아마도 금빛 찬란하여 황홀할 겁니다. happy人에 함께함을 기쁨으로...	2004-02-28 오후 5:00:39



이부희	한 마리 새가 되어, 있는 힘을 다 하여 바다 위를 날다가 노을이 타오르는 바다 끝에서 잠시 쉬고 있을 때. 정해숙 선생님 사진 한 귀퉁이를 메우고 싶다면 지니친 바램일까요? 늘 새로운 산소로 갈아 주시는 선생님, 또 고맙습니다.	2004-02-28 오후 12:48:56



정해숙(파랭이)	-덕봉님! 찾아 주신것만도 감사하온데 아름답게 봐 주시니 더욱 황송합니다. 저 보다도 덕봉님께서는 사방팔방 하시는 일, 몇 갑절 더 많으신데도 빠짐없이 여기 happy人을 사랑해 주심에 진정 따뜻함을 느낀답니다. 언제나 늘- 건강으로 좋은 날, 행복 가득한 날 되시길 기원하면서...... -정영님! 아름답다 평해주어 고마워. 신영이는? 꾸준한 노력, 성공을 기도할께.	2004-02-27 오후 8:57:50



덕봉	월드굿 샾 파랭이 님 안녕 하세요.모스크바에서 오시면서 여독을 않은체 바로 제주여행 하셨다고 하셨는데 오늘 방문하여 보니 타인을 위해서는 무엇이나 싫어하시는 일 없으신 파랭이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올해엔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님들을 위해 봄의 전령사가 되셨네요.아름다운 영상과 예쁜 마음을 담은 작품을 남촌의 봄을 연상하면서 방문 잘 하고 갑니다.월드굿샾 파랭이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2004-02-25 오후 12:28:47



정영	아니 제주도는 어느새 또...바다의 풍경에서도 봄이 느껴집니다. 글 또한 아릅답구요.	2004-02-24 오후 12:31:59



정해숙(파랭이)	-제주인님! 사시사철 아름다운 섬, 제주에 살고 계시니 부럽습니다. 외모 만큼이나 인심도 좋아 happy人의 고장임을... 대한의 자랑, 유채향기 가득 할 제주여! 영원히~ 화이팅~	2004-02-24 오전 7:38:27



제주인	제주국제공항 위치를 지도에서 보시려면 아래 ePosition을 클릭하세요 제주국제공항#xy21.co.kr	2004-02-23 오전 11:46:11



제주인	제주도의 대표 렌트카 동아렌트카#xy21.co.kr	2004-02-23 오전 11:21:58



정해숙(파랭이)	-서승녀선생님! 수많은 추억들이 가슴 깊이 잠겨있기에 흐믓한 행복임을... 그러고 보니 지난 해, 그것도 12월초의 만남 이후 그리움만 간직하고, 그 때 뉴질랜드 소식도 많이 궁금했었는데... 이젠 봄소식 가득, 웃음꽃 활짝, 그날을 기다리며 행복 넘치시길 빌어요.	2004-02-22 오후 7:40:29



서승녀	행복한 삶을 살았노라 말할수 있음은 무수한 추억들을 많이 쌓은 삶이라 누군가가말헀지요. 30초반에 감히 엽기적인 사건이라 할만큼의 추억의 장소들이 눈앞에 펼쳐짐에 지금에서는 여유있는 웃음으로 회상해 보게되는군요.너무 바쁘셔서 대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섭섭함도 있지만 건강하신 증표와 작품으로 위안 받아봅니다.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2004-02-22 오후 6:10:49



정해숙(파랭이)	-하얀바다님! 제주의 봄, 하니 바람따라 렌즈 속 만남의 미소는 아름다움이였지요. 더욱 열심히 할께요. -스마일님! 스마일님께서 궁금해 하시니 내일은 어디로 갈까요?? 새 봄을 찾아서... 우리의 인생 후반전을 위해서라면 동서남북 결코 가리지 않을겁니다. 게임의 승리를 위해 격려해 주신 뜻,<꽃과 미소>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스마일님의 포근함이 내일의 밝은 빛이 되고 있음을......	2004-02-22 오전 6:16:27



하얀바다	쉬임없이 활동하시는군요. 파랭이님 덕분에 아름다운 섬 제주를 다시 한 번 만나게 되는군요. 항상 볼거리와 함께 나 자신을 돌아 볼 기회를 주어주시는 분.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한 활동 지속하시길....	2004-02-22 오전 1:31:06



스마일	홍길동이의 특징이 동해번쩍 서해 번쩍이라는 것 아시지요? 파랭이씨를 두고 한 말인듯 합니다. 어제는 모스코바 오늘은 제주도.....내일은 어디인가요 궁금하네요? 파랭이씨의 사진과 글을 통하여 한국에 봄을 앞당긴 기분 입니다. 올 봄엔 파랭이씨 인생과 신앙에 꽃들이 만발하길 바랍니다. 늘 미소 잊지마시고 승리하세요. 샬롬!!!	2004-02-21 오후 6:11:23



정해숙(파랭이)	-박주상회장님! 제주도여행의 첫 테이프 컽팅을 해 주신 회장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눈속의 겨울에서 이젠 따스한 새 봄 맞이를 위해 남쪽으로 렌즈를...우리의 접사회가 복수초를 그리워 하듯이 새봄의 따사로움이 가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회장님의 힘찬 격려의 박수소리가 귓전을 울리네요.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04-02-21 오전 1:39:49



박주상	풍경이 있는 여행 ! 모스코바에서 오늘은 남쪽 땅 제주도 여행을 시켜주신 파랭이님 아무도 따를 수 없는 그 열정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며 오래도록 활동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4-02-20 오후 1:5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