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배우는 일이 지식을 얻는 일이 먼저 떠오르게 합니다.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삶의 자세을 배워야 함을
바르고 슬기롭고 즐거움이 무엇인지 아는게 중요한데..
시를 논할 줄 안다함은 삶을 평가할 수 있다는
그 짦은 절제된 언어속에 함축된 많은 다양한 삶을 떠올리게 되는거
그리고 그 삶을 아름답고 가치있게 승화시키는
그 마법같은 힘이 들어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곡/오완
2006-02-03 18:20:03
사랑하는 나은님
그저, pandora는 천계의 불을 훔쳐온
아름다운 죄를 지었을 지라도,
그 죄값으로 판도라 상자 가득 인간의 죄업을
주심은, 제우스 신의 짓궂은 심상의 표현이니, 오히려
신이기보다는 너무도 인간적인
연민을 느껴봅니다. 판도라 상자까지도 꿰뚫어 보는
우리들의 아름아운 심상이여
남곡/오완
2006-02-03 18:21:03
사포니아님.
사실, 이만한 시론이 있을까, 지금도
그 이전에도,
이 글을 읽노라면, 우리들이 하고 있는
작업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보석을 가다듬는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시 그것은 무엇이기에......
영원한 우리들의 카타르시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