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게 희망을 주는 나비의 꿈에서
애벌레가 나비가 되려면 자기를 버려야한답니다.
그렇게 죽은것 같지만 그의 내부에서 커다란 변혁이 ...
"선생님 . 그건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인데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거죠?"
요, 귀여운 1학년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귀 귀울입니다.
5막까지 읽었습니다. 3막 까지 일어주고, 4막, 5막
아이들 말로는 6막까지 있다고 하는데..
내일쯤이면 다 읽게 될려나요?
나비가 되는 건 기다림이라 했습니다.
기다람!
잘 익은 사과에서 향이 날 수 있는 건
그렇게 계절을, 바람과 비와 추위와 직사광선도 참아낸
기다림일겁니다.
열망일겁니다. 붉은 그 맘일겁니다.
남곡/오완
2005-10-10 07:53:49
사포니아님.
끊임 없는 삶을 추구해 가는
그 길은, 한 줄기 희망과 기쁨으로 내일을
바라다 보는
내면에서 돋아나는 힘일 것입니다.
안에서 익어가는
성숙의 열매는, 모두사과향과도 같은
그런, 내음을 간직하고 있는
삶의 결정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