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화면에 보리밭이 정겹습니다.
터지도록 프른 보리싹이 줄기를 패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흘러
내 그리운 보리밭의 노래는
지금도 종다리 높이떠 지저귄다는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그렇게 세월을 지나서 보리밭길을 걸어가다보면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에서서
파노라마처럼 스치는 환희를 맛봅니다.
이렇게 자라고 익어가는게 세월입가 봅니다.
님의 말대로 그렇게 영원으로 이어지는 살아있음인가봅니다.
내 또한 세월을 느낍니다.
남곡/오완
2005-04-01 06:56:03
사포니아님.
세월은 시간이면서, 시간 속에 있지 아니하고
우리 안에서, 내열하고 있는
하나의 불꽃처럼, 그렇게 불타고 있는
꺼지지 않는 열망 같은 거, 그 것을
가슴에 간직하고 사는 한,
우리는 영원할 수 있다는 이 믿음이
세월의 본질만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영원을 향한
이 작은 소망들이 모여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