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깊은 밤 내리는 눈은

글쓴이: 파랭이/정

등록일: 2005-12-26 15:05
조회수: 2295 / 추천수: 228

DSC09944.JPG (15.4 KB)
DSC00054.JPG (103.5 KB)

                                                                                                                                                   < 사진 / 모스크바의 겨울  >

***   깊은 밤 내리는 눈은  ***

-------------------------   남곡   /   오  완  영

깊은 밤
고뇌하듯 이역異域의
하늘 아래 내리는 눈은,
얼마나 머나먼 동경憧憬의 별빛들이
가슴에 쌓여서, 분쇄된 채,
차가운 슬픔이 되어 내리는 것일까.
내 영혼의
해안선마저 눈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는,
이 밤의 적설積雪을, 나는 속된
마음으로 헤아릴 수 없나니,
슬픔 없는 사랑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    모스크바에서

나은길벗 2005-12-26 23:31:49 [삭제]

12.30(금)오후 6시 중구청 출발 입니다. 최문휘 선생님 동행(임희재 선생님의 생존 증언자). 남곡 선생님은 류환 모시기로 저희는 손혁건 시인 봉고차와 이시웅 교수님 차 등 등으로 10여명이 출발. 나은 절

남곡/오완 2005-12-27 09:54:30

나은님
최문휘 선생을 모신 것은 참 잘된 일이군요.
당일, 5시50분까지 중구청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은 길벗 2005-12-28 22:26:13 [삭제]

평소 존경하는 대한민국 명강사 명강의 선생님. 자주 뵈어 영광 입니다. 서울에는 이어령 박사님, 중부권에는 오완역 박사님. 나은 절

남곡/오완 2005-12-30 00:43:59

이 모든 것이
나은님의 덕분이지요. 늘 따뜻한 격려
감사합니다.
내일 만납시다. 사랑하는 나은님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이전글: 영원한 것을 위하여 [5]

▽ 다음글: 생명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