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子罕)<6> 2007.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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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 대한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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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은
통달(通達)함이 없는 존재가 아니라,
하늘의 뜻을 헤아려
도는 온전하고 덕은 완비(道全德備)된
전인적인 인격을 갖춘 이를
이름하여 부르는 영예이니,
능함이 많은 것과는 구별되나니,
중니께서는
젊은 날에 가난하고 천(賤)하여
여러가지 재주(一藝)를 많이 익혔던
경험을 들어, 성인(또는 군자)은
다능한 재주보다는 올바른 사리에 자처함일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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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문어자공왈(大宰問於子貢曰), 부자성자여(夫子聖者與), 하기다능야(何其多能也),/자공왈(子貢曰) 고천종지장성(固天縱之將聖), 우능다야(又能多也),/자문지(子聞之), 왈(曰) 대재지아호(大宰知我乎), 오소야천(吾少也賤), 고(故), 다능비사(多能鄙事), 군자다호재(君子多乎哉), 고(固), 다능비사(多能鄙事), 군자다호재(君子多乎哉), 불다야(不多也).<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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