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에스더
단편소설과도 같이, 에스더(왕후)와
모르드개를 중심으로
바사 시대에 유대인을 몰살하려든 음모를 알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유대인을 위기에서 건져낸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에스더책은 부림일(몰살에 구원한 기념일)에
회당에서 공식적으로 낭독되었다.
특히, 몰살 음모자인 하만은, 모르드게를
나무에 매달아 죽이려고 만든
나무 형틀에 하만 자신이 매달여 죽음으로써,
클라이맥스를 형성하면서, 섭리 안에서
민족 말살 정책은 성공할 수 없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15.
욥기
- 빅돌 유고: 최고의 문학작품으로 평가
욥기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의롭게 살았다고 자부하는 욥이, 예기치 못한
고난을 당하면서,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워,
합당한 이유를 답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요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교리적, 논리적, 도덕적 해답으로는 불완전하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
체험적으로 고난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가르쳐 준다.
이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민족이 왜, 오랜 국가적 고통을
겪는 가를 욥기가 신앙적으로
합당한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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